마이크로소프트(MS)가 5일(현지시간) 직원들에 한해 소매가보다 싼 가격에 제공되는 자사의 소프트웨어를 팔아 이익을 챙긴 직원들을 사규위반으로 징계했다.

MS는 회사 내의 판매점에서 직원의 사적인 이용에 한해 일반 소매가보다 싼 가격으로 소프트웨어를 판매하고 있으며, 재판매는 금지돼있다. MS 대변인은 징계 대상 직원의 숫자나 징계 수위 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다.

MS는 전 관리책임자인 다니엘 포스너의 비리사건 이후, 조사관을 고용하고 내부감시 시스템을 강화하는 등 사규위반을 엄격히 통제해왔다.

다니엘 포스너는 내부용으로 이용이 제한된 소프트웨어를 구입, 불법적으로 판매해 900만달러의 부당이익을 올린 혐의로 지난해 12월 해고와 동시에 체포됐다. 포스너는 이 돈을 다이아몬드 귀걸이와 롤렉스시계, 페라리와 재규어 등의 고급승용차를 사는데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윤달련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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