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박 타이틀아, 나와다오!"

DVD타이틀 전문 온라인 쇼핑몰들이 때아닌 대박 타이틀난을 겪고 있다. 겨울은 홈엔터테인먼트 시장의 대목이라는 말이 쏙 들어갈 정도.

`마이너리티 리포트`는 대박 타이틀이 없는 틈을 타고 5만장 가까이 판매되는 인기를 기록하며 4주 연속 박스 오피스 1위를 기록하고 있다. 그러나 2위를 차지한 `트리플X'가 출시되면서 1ㆍ2위간 격차는 근소해져 다음 주에 순위가 역전될 것으로 예상된다.

`반지의 제왕-반지원정대' 확장판은 여전한 인기를 누리며 확실한 롱런 태세를 갖췄다. 11월말 발매된 후 3위권 밖으로 밀려난 적이 한번도 없었을 정도다.

2월 중순 보정판 출시를 앞두고 있는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역시 스테디셀러로서의 명성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화질의 문제를 극복한 보정판이 출시되면 판매에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프리오더에서 고전을 면치 못했던 `YMCA야구단'은 리뷰어들로부터 호평을 받으면서 판매량이 늘고 있다. 대여점들이 늘어나기 시작하면 상위권으로 올라올 것으로 예상된다.

10위권 밖이긴 하지만 뮤지컬 DVD `캣츠'의 인기도 만만치 않다. 이렇다할 마케팅이나 이벤트를 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소장가치가 높다는 것이 입에서 입으로 전해지면서 판매량이 서서히 늘고 있다.

`백투더 퓨처'는 쇼핑몰마다 다소 차이가 있긴 하지만 10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다. 80년대 영화이긴 하지만 소장가치가 높아 판매량이 줄지 않고 있다.

다음주에는 `피아니스트 SE', `광복절 특사', `익스트림 오피에스' 등 중박급 타이틀이 대거 출시될 예정이어서 박스오피스 하위권에서 다소 변동이 예상된다.

또 103편이 동시 출시되는 `베스트 에로 DVD 시리즈'의 판매가 얼마나 될지에 업계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비디오로 출시돼 인기를 끌었던 베스트 16mm 에로물을 엄선, 장당 2편을 담았고 가격도 1만원으로 상대적으로 낮아 대여점으로부터 주문이 잇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송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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