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방송장비업체 대흥멀티미디어통신(대표 정봉채)은 방송채널사업(PP)계열사인 미디어렉스의 영어교육프로그램 전문채널인 `잉글리시TV'를 이달부터 유료화한다고 5일 밝혔다.

잉글리시TV는 유아부터 성인까지 전 연령층을 대상으로 하는 영어교육 전문 채널로, 지난해 말부터 위성방송과 케이블방송을 통해 송출되고 있다.

잉글리시TV는 박정어학원, 윈글리시닷컴, 웨이크업잉글리시 등 10여 영어교육업체와 제휴,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으며 영국 BBC러닝 채널, 캐나다 온타리오의 교육채널인 `TVO' 등의 프로그램도 공급하고 있다. 시청료는 월 7800원.

잉글리시TV는 이와 함께 영어강의를 인터넷으로도 들을 수 있는 영어교육 온라인사이트(www.english-tv.co.kr)도 개설했다. 서비스 사용료는 월 1만원으로 책정했다.

대흥멀티미디어통신은 이번 유료화 방침에 따라 수익성 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회사 관계자는 "연내로 유료가입자 12만명과 온라인 회원 15만명을 무난히 유치할 것으로 본다"며 "이 경우 지분법 평가이익만 약 15억원 상당을 상회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엄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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