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 전자레인지와 진공청소기가 프랑스시장에서 낮게 평가받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KOTRA(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5일 프랑스 소비자보호단체와 공동으로 발간되는 프랑스 대표적인 소비자 전문잡지 `쾌초이서(QUE Choisir)`지 내용을 인용한 자료에 따르면 프랑스 시장에서 유통되고 있는 전자레인지 및 진공청소기 제품을 대상으로 기능 및 안전도 등을 테스트 한 결과 삼성전자, LG전자,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한국산 제품들이 중하위권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테스트 대상 가운데 전자레인지는 프랑스 전자레인지 시장의 56%가 단순기능 전자레인지가 차지하고 있어 데우기와 해동기능이 주로 사용되는 단순기능 9개 제품에 국한됐다. 총 9개 평가제품 중 한국제품은 LG전자 `MS-262YS', 대우일렉트로닉스 `Kor-633V', 삼성전자 `M181 DN' 등이 포함됐는데, 전기안전도, 내열성, 사용 편리성 등에서 모두 하위점수를 기록, 총점 20점 중 각각 14점, 13.5점, 12점을 받았다.

진공청소기는 보쉬, 필립스, 밀레 등 유명브랜드를 포함한 11개 제품을 평가한 결과, 보쉬와 밀레 청소기가 최고의 제품으로 선정됐다.

반면 삼성전자 `SUPERO RC 7625'와 LG전자 `VC 3860 RTP' 청소기는 제품 수명면에서는 높은 점수를 받았으나 소음, 사용편리, 성능 등 나머지 항목에서 모두 하위점수를 받아 총점 20점중 각각 11.5점과 10.5점으로 전체 11개 제품중 각각 9위와 10위를 기록했다.

백용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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