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용 반도체 공급업체인 페어차일드코리아반도체(대표 김덕중)는 국제에너지기구(IEA)가 권장하는대로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낮춘 PWM(Pulse Width Modulation) 컨트롤러(모델명 FAN7601)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전자기기가 대기상태(Standby mode)에서 소모하는 전력을 뜻하는 대기전력은 전체 소비전력의 10%을 차지하고 있어 에너지 낭비와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 때문에 IEA는 모든 전자기기의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하도록 하는 대기전력 가이드라인을 제시하고 있으며 미국은 2001년 12월31일부터 정부 구매 전자기기의 대기전력을 1W 미만으로 제한한 바 있다.

이 제품을 개발한 페어차일드 부천사업장의 허동영 박사는 " FAN7601는 300㎑의 동작주파수와 최대 4mA의 동작 전류 특성을 지니고 있으며 대기전력을 최대 0.2W까지 떨어뜨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측은 노트북PC, LCD모니터용 전원 어댑터와 PC 보조전원, DVD플레이어, 셋톱박스등 전원에 연결되고도 실제 사용하는 시간은 얼마 되지 않아 대기전력 소모가 큰 전자기기를 대상으로 새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허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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