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화ㆍ중국진출등 호재 2분기 실적모멘텀 기대


국내 온라인 게임업체의 중국 진출이 활발해지는 가운데 엔씨소프트와 웹젠이 올 2분기부터 유료화에 따른 실적모멘텀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3일 대한투자신탁증권은 "중국시장에서의 한국 온라인게임 성공 가능성이 부각되고 있으나 이를 위해서는 현지 제휴업체를 신중히 선정하고 영업현황을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어야 한다"며 "엔씨소프트와 웹젠은 국내에서 이미 검증된 게임으로 중국내 공인된 인터넷포털업체와 제휴를 맺었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웹젠은 온라인게임 `뮤'를 개발, 서비스하는 업체로 지난해 12월 코스닥 예비심사를 통과하고 오는 4월말쯤 공모주 청약을 할 예정이다.

김은혜 애널리스트는 "엔씨소프트는 나스닥에 등록돼 있고 6000만명의 회원을 보유한 중국 최대 포털업체인 시나닷컴(SINA.COM)과 지난달 현지에서 조인트벤처를 설립했다"며 "오는 3월부터는 유료화를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에서 검증된 게임으로 출시된다는 점에서 2분기부터 현지 로열티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다.

IDC중국본부에 따르면 2002년 중국 온라인 게임시장 규모는 전년대비 188% 성장한 1292억원이며, 온라인게임 인구는 전년보다 103% 증가한 807만4000여명으로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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