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까지 100여건 등록


정보통신부가 이동통신사업자 식별번호를 010으로 통합한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네티즌간에 도메인 확보 경쟁이 벌어지고 있다.

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동통신 식별번호 010 통합 소식이 전해진 이후 도메인 등록업체에 도메인 선점과 이동통신 사업을 위한 010 관련 도메인 신청이 쇄도하고 있다. 실제 가비아 등 도메인 등록업체 마다 010 관련 등록건수가 지난달 말까지 100여건에 가깝게 접수되고 있다.

네티즌들이 도메인을 등록한 예를 보면 이동통신 단말기 대리점들이 등록한 것으로 추정되는 011nate.com과 010ktfshop.net, ok010.net, skimt010.co.kr 등이 이미 등록됐다. 또 모바일 전자상거래를 목적으로 하고 있는 010loan.com, flower010.com, 010emall.com, 010eshop.com 등도 이미 선점 당했다.

업계는 이동통신 식별번호의 통합과 IMT-2000 서비스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010 번호와 결합한 다양한 도메인 등록을 시도하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가비아의 김병남 과장은 "예전에는 일부 네티즌들이 투기를 목적으로 도메인 사재기하는 경향이 강했으나 이번에는 사업을 목적으로 도메인을 등록하는 경향이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고 말했다.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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