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미 GIS시장 개척… 합작법인 설립 MOU


국산 지리정보시스템(GIS)업체인 한국통신데이타(www.ktdata.co.kr 대표 김장수)는 지난 23일 브라질의 시스템통합(SI)업체인 소프트프로텍과 합작법인 설립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하고, 브라질과 남미 GIS시장 공동개척에 적극 협력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한통데이타는 이에 따라 국내 GIS기업 가운데 처음으로 합작사 설립을 통해 브라질 GIS시장에 자사 GIS제품인 제우스를 공급하는 동시에 남미 전체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소프트프로텍은 브라질통신공사산하 연구소인 CPQD로부터 기술이전을 받고 있는 SI업체로 합작사 설립을 발판으로 한통데이타의 제우스를 앞세워 3억달러 규모의 남미 GIS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합작법인 설립에는 한통데이타와 소프트프로텍을 비롯해 브라질 현지은행인 뱅코 브라데스코와 CPQD 등도 참여하며, 합작법인은 올 2ㆍ4분기내 설립될 예정이다.

합작법인의 자본규모는 30~40억원으로 한통데이타는 약 20억원을 출자하고, 참여사들은 3~4년 이내 합작법인을 브라질 주식시장에 상장할 계획이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통데이타는 우선 브라질의 지하통신시설물 관리시스템 등에 제우스를 적용하고 이후 국토관리 등 다양한 분야로 시장을 확대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정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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