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80억원이 투입되는 광주광역시의 전자화폐(일명 `빛고을카드') 보급 프로젝트가 중대기로에 직면했다. 광주버스운송조합이 지난해 7월 `빛고을카드'의 전자화폐 공급업체(주사업자)로 비자캐시를 공식선정했으나 우여곡절 끝에 최근 이를 번복, 이달 20일 비자캐시와 마이비를 대상으로 사업자를 다시 결정하기로 했다.
비자캐시(대표 손재택)측은 16일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사업자를 다시 선정하겠다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만약 이달 20일 조합측이 경쟁사로 공급업체를 바꾼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빛고을카드' 프로젝트의 향배는 20일 조합측이 어느 업체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비자캐시와 시, 현지 버스회원사간에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높다.
버스조합측은 작년 7월30일 공개입찰을 통해 비자캐시와 마이비 2개사를 대상으로 `빛고을카드' 전자화폐 공급업체 심사를 벌였고, 당시 심사위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비자캐시를 전자화폐 공급사로 최종확정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과제로 진행된 `빛고을카드' 위탁 발급사와 시스템공급업체 선정논의과정에서 버스운송조합ㆍ시스템공급업체ㆍ국민카드와 LG카드 등 신용카드사업자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표류하기 시작했다.
특히 버스조합 9개 회원사 중 D운수 등 4개 회사가 지난해말 "전남 전자화폐(마이비)와 광주 전자화폐(비자캐시)간 호환이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마이비 컨소시엄(국민카드ㆍ케이비테크놀러지 참여)과 전자화폐 공급계약을 별도로 하면서 사태가 한층 악화됐다. 그 결과 `빛고을카드' 전자화폐 공급사가 당초 비자캐시 1개사에서 2개사로 바뀌었고, 이는 비자캐시측의 강한 반발을 부른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버스조합측에 "이달 20일까지 전자화폐 공급사를 단일화하지 않을 경우 시 보조금(38억원) 지원을 보류하겠다"며 뒤늦게 사태해결에 나섰으나 당사자간에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기록기자
비자캐시(대표 손재택)측은 16일 "납득할 만한 이유 없이 사업자를 다시 선정하겠다는 발상을 이해할 수 없다"며 "만약 이달 20일 조합측이 경쟁사로 공급업체를 바꾼다면 모든 법적 수단을 강구해 대응하겠다"는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에 따라 `빛고을카드' 프로젝트의 향배는 20일 조합측이 어느 업체의 손을 들어주느냐에 따라 결정될 전망이며, 상황에 따라서는 비자캐시와 시, 현지 버스회원사간에 법정 다툼으로까지 번질 가능성도 높다.
버스조합측은 작년 7월30일 공개입찰을 통해 비자캐시와 마이비 2개사를 대상으로 `빛고을카드' 전자화폐 공급업체 심사를 벌였고, 당시 심사위원 12명의 만장일치로 비자캐시를 전자화폐 공급사로 최종확정했다. 하지만 이후 후속과제로 진행된 `빛고을카드' 위탁 발급사와 시스템공급업체 선정논의과정에서 버스운송조합ㆍ시스템공급업체ㆍ국민카드와 LG카드 등 신용카드사업자간의 이해관계가 복잡하게 얽히면서 표류하기 시작했다.
특히 버스조합 9개 회원사 중 D운수 등 4개 회사가 지난해말 "전남 전자화폐(마이비)와 광주 전자화폐(비자캐시)간 호환이 어렵다"는 이유를 내세우며 마이비 컨소시엄(국민카드ㆍ케이비테크놀러지 참여)과 전자화폐 공급계약을 별도로 하면서 사태가 한층 악화됐다. 그 결과 `빛고을카드' 전자화폐 공급사가 당초 비자캐시 1개사에서 2개사로 바뀌었고, 이는 비자캐시측의 강한 반발을 부른 것이다.
이에 광주시는 최근 버스조합측에 "이달 20일까지 전자화폐 공급사를 단일화하지 않을 경우 시 보조금(38억원) 지원을 보류하겠다"며 뒤늦게 사태해결에 나섰으나 당사자간에 이해가 복잡하게 얽혀 있어 해결의 실마리를 찾기는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기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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