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분야에서 한국이 선도적인 역할을 지속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미국 통신장비회사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의 반도체사업부에서 분사한 아기어시스템스의 국내 영업책임자가 국내법인 설립 3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됐다.
지난 2일자로 취임한 이후 올해 사업계획을 검토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영덕 지사장(42)은 13일 "휴대폰분야에서 한국이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이 아기어와 나의 미션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기어의 사업현황을 들여다보면 조지사장의 이런 언급은 의례적인 취임 소감을 넘어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기어의 사업부문 가운데 휴대폰용 솔루션은 스토리지용 반도체, 무선랜과 함께 3대 주력사업의 하나다. 아기어는 본사 차원에서 휴대폰용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솔루션 일체를 삼성전자에만 공급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의 휴대폰 실적과 아기어 본사의 휴대폰용 칩솔루션의 실적은 동전의 앞뒷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아기어 한국법인의 수장으로서 그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는 말이 실감이 간다. 조지사장은 2주에 한번씩 삼성의 휴대폰공장이 있는 구미로 내려간다.
아기어는 올해 삼성전자와 GPRS 칩솔루션 1억5000만달러(1770억원 상당)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GPRS 휴대폰 2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핵심칩 공급업체로서 삼성전자가 최고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전후방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 GPRS폰시장이 만개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기도하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고 조지사장은 말했다. 조지사장은 삼성전자 PC 해외영업부를 거쳐 AMD 코리아와 맥심ㆍ아답텍의 초대 지사장을 역임했다. 조지사장은 자신의 노트에 만나는 사람의 사인과 친구서약을 받아두는 일화를 갖고 있다.
허정화기자
미국 통신장비회사인 루슨트테크놀로지스의 반도체사업부에서 분사한 아기어시스템스의 국내 영업책임자가 국내법인 설립 3년 만에 처음으로 외부에서 영입됐다.
지난 2일자로 취임한 이후 올해 사업계획을 검토하느라 눈코 뜰 새 없이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조영덕 지사장(42)은 13일 "휴대폰분야에서 한국이 리더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는 것이 아기어와 나의 미션이자 목표"라고 강조했다.
아기어의 사업현황을 들여다보면 조지사장의 이런 언급은 의례적인 취임 소감을 넘어선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기어의 사업부문 가운데 휴대폰용 솔루션은 스토리지용 반도체, 무선랜과 함께 3대 주력사업의 하나다. 아기어는 본사 차원에서 휴대폰용 반도체 및 소프트웨어솔루션 일체를 삼성전자에만 공급하고 있다.
즉 삼성전자의 휴대폰 실적과 아기어 본사의 휴대폰용 칩솔루션의 실적은 동전의 앞뒷면이라고 할 수 있다. 그런 만큼 아기어 한국법인의 수장으로서 그의 어깨가 더욱 무겁다는 말이 실감이 간다. 조지사장은 2주에 한번씩 삼성의 휴대폰공장이 있는 구미로 내려간다.
아기어는 올해 삼성전자와 GPRS 칩솔루션 1억5000만달러(1770억원 상당)어치를 공급하는 계약을 했다. GPRS 휴대폰 2000만대를 생산할 수 있는 규모다.
핵심칩 공급업체로서 삼성전자가 최고의 제품을 내놓을 수 있도록 전후방 지원을 아끼지 않는 것은 물론이고 올해 GPRS폰시장이 만개할 수 있도록 하루하루 기도하는 심정으로 일하고 있다고 조지사장은 말했다. 조지사장은 삼성전자 PC 해외영업부를 거쳐 AMD 코리아와 맥심ㆍ아답텍의 초대 지사장을 역임했다. 조지사장은 자신의 노트에 만나는 사람의 사인과 친구서약을 받아두는 일화를 갖고 있다.
허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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