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화학 기술연구원(원장 여종기)이 유기ㆍ고분자 합성, 코팅, 광학기술 등 자사의 핵심 기반 기술의 저변을 넓히기 위해 CRD(Corporation R&D) 연구소를 신설했다고 13일 밝혔다.

CRD연구소는 기존 연구원 산하의 신소재연구소, 공정기술센터, 분석센터가 각기 추진해 오던 CRD 기능을 통합한 것으로, 전사적으로 공통 핵심기술인 △유기ㆍ고분자 합성 △코팅 △점착 △광학설계 △분석 등의 핵심 기반 기술을 강화하는 역할을 담당할 예정이다.

이 연구소는 특히 차세대 디스플레이 소재, 투명 소재 및 반도체 소재 등 현재 진행 중인 연구과제는 체계적으로 프로그램화함으로써 제품 개발을 가속화하고, 신규 프로그램을 집중적으로 추진함으로써 지속적인 신사업 탐색 및 발굴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CRD연구소의 신설로 기존의 신소재연구소, 공정기술센터 및 분석센터는 폐지됐으며, 신소재연구소와 공정기술센터가 이미 사업화한 관련 프로젝트는 BU연구소로 이관됐다.

이 회사 관계자는 "이제까지 정보전자, 유화 등 사업부문별로 연구 프로젝트를 진행하던 체계로는 각 사업부문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을 확대 발전시키는데 한계를 느껴 CRD연구소를 신설했다"며 "CRD연구소는 향후 LG화학이 세계적으로 경쟁력이 있는 핵심 기반 기술을 연구하는데 역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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