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할부.드림론패스 '히트'


자동차할부, 드림 론 패스, 오토리스 인기 - 할부금융업계 1위 기업

은행계나 카드사에 비해 그동안 할부금융업에 대한 일반국민의 인식은 상대적으로 낮았던 게 사실이다. 고객이 은행이나 카드사 등 바로 이웃하고 있는 금융권을 선호하고 있는 측면도 있지만 할부업계 스스로 그동안 인지도를 높이거나 사용의 편의성을 증대시키고자 하는 노력을 게을리한 것도 주요인이다.

현대캐피탈의 경우 전통 주력사업인 자동차할부사업에만 안주하지 않고, 드림 론패스 등과 같이 대출고객의 틈새수요를 노려 실용성과 함께 편리성을 높일 수 있는 금융상품을 잇달아 선보이면서 대중 속으로 한 단계 더 가까이 다가선 최고의 할부금융업체로 평가되고 있다.

1993년 설립된 현대캐피탈(www.hyundaicapital.co.kr 대표 이계안)은 1996년 국내 최초로 할부금융업을 시작한 이래 매년 두자릿수 이상의 매출성장을 계속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고객만족을 최우선으로 하는 `고객만족 경영'과 리스크 관리 강화를 통한 `수익경영'을 경영원칙의 최우선으로 삼고 있다. 급변하는 경제환경 속에서도 기존의 자동차할부금융 외에 개인소액대출ㆍ오토리스 등 신규 사업으로 업무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이와 같은 신규금융상품을 선보이면서 2002년말 현재 현대캐피탈의 취급고는 15조3000억원에 총자산 11조원 규모로 할부금융업계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국내 최초의 자동차할부금융 회사로서 축적된 노하우를 바탕으로 오토할부, 수시할부, 인도금 유예할부 등 고객의 욕구를 고려한 다양한 상품과 편리한 할부조건, 차별화된 상환방식으로 고객에게 폭 넓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무엇보다 고객의 자금계획이나 나이, 소득 수준에 따라 최적의 상품을 선택할 수 있는 이른바 맞춤식 자동차할부금융서비스를 제공, 고객으로부터 인기를 모으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소비자 금융시장의 활성화에 힘입어, 개인의 신용만으로 편리하게 대출받을 수 있는 무보증ㆍ무담보 대출전용카드인 `드림 론패스'사업을 전개하면서 당당히 업계 1위의 자리를 고수하고 있다. 지난해 5월에는 틈새시장전략의 일환으로 업계 최초로 여성 대출전용카드 `드림 론패스 아데나'를 출시, 고객층의 수요에 부응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에서 가장 성장 가능성이 큰 금융상품으로 꼽고 있는 것은 오토리스분야다. 인터넷뿐만 아니라 실물경제부문에서 점차 `소유'에서 `사용'의 개념으로 변하고 있는 소비트렌드를 분석할 때 오토리스는 앞으로 고객으로부터 가장 각광받을 금융상품으로 평가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에서는 이미 출고차량의 30% 이상이 리스로 이용되는 데 반해, 국내 신규 출고차량 중 오토리스 수요는 1% 안팎에 머물고 있어 국내 오토리스시장의 성장 가능성은 무궁무진하다는 게 현대캐피탈의 분석이다.

이에 따라 현대캐피탈은 2001년부터 `고객은 선택하신 차를 타시기만 하면 됩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업계 최초로 고객에게 신개념의 자동차 관련 토털서비스를 제공하는 `메인터넌스 오토리스' 상품을 출시, 작년말까지 4000여대의 출고실적을 올리며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다.

지난해 9월에는 법인 및 자영업자뿐만 아니라 일반 개인이 자동차할부금융과 오토리스를 결합하고 매월 신용카드로 리스료를 결제할 수 있도록 설계한 `오토세이브'(AutoSave)라는 신개념의 복합금융상품을 개발, 고객층을 다양화하기 위한 노력을 하고 있다.

현대캐피탈은 내부적으로 기존의 금리 마진을 통한 이익추구에서 탈피하여 고객의 총비용을 극소화시키고, 고객에 대한 다양한 서비스를 극대화시키는 지속적인 `고객만족 경영'을 실현하는 데 기반을 두고 있다.

이러한 노력의 결실로 지난해 10월 한국능률협회가 주관하는 한국산업의 고객만족도(KCSI)조사에서 할부금융부문 1위를 차지하기도 했으며, 최근에는 경영수익성과 안정성을 인정받아 재경부와 한국경제가 주관하는 다산금융상 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현대캐피탈은 `자동차 운전자 및 그 가족을 중심으로 금융 및 관련서비스를 제공하는 평생동반자(Life Partner)'를 목표로 소비자금융을 선도하는 초우량 금융기관의 입지를 확고히 다져나간다는 구상이다. 현대캐피탈은 이를 위해 전략적 핵심사업에 역량을 집중하고 무형자산(Intangible Asset)을 최대한 활용할 수 있는 창의적이고 차별화된 비즈니스모델을 구축하는 데 중점을 둘 방침이다. 자동차그룹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는 데도 적극 노력할 계획이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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