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의 인스턴트 메신저 서비스가 지난 6일(월요일) 다운되면서 전세계 7500만명의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고 C넷이 7일 보도했다.

MS는 6일 오전 6시 처음으로 MSN 메신저가 다운된 사실을 보고 받고 즉각 복구에 나서 이날 정오쯤 정상화시켰다고 밝혔다. 하지만 일부 사용자들은 밤늦게까지 사용에 큰 불편을 겪어야 했다.

이 회사의 MSN 마케팅 이사인 봅 비세는 "전세계적으로 MSN 메신저가 불통돼 거의 대부분의 고객들이 영향을 받았다"면서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으며 현재 조사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이번 사건은 지난주 닷넷 패스포트 서버에서 일부 가입자의 온라인 계정이 서로 충돌하는 문제가 발생한데 이어 발생한 것으로 MS의 서비스 신뢰성에 타격을 줄 것으로 보인다.

회사측은 가입자들에게 MSN의 서포트 페이지에 접속하면 업데이트를 받거나 복구시점 등을 알 수 있을 것이라고 충고했다. 하지만 이 페이지는 사고 당일날 접속량이 폭주하면서 이용이 불가능했다.

김동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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