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기 BSI 104… 전분기보다 12포인트 상승


지난해 크게 침체됐던 문화콘텐츠 산업이 올 1�4분기에는 호전될 전망이다.

6일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이 전국 문화콘텐츠 관련 471개 제작 및 개발 업체를 대상으로 `문화콘텐츠 산업 기업경기동향'을 조사한 결과, 올해 1�4분기 문화콘텐츠 산업 기업경기실사지수(CT-BSI)는 지난해 4�4분기보다 12.5포인트 높아진 104.1로 조사됐다.

업종별로 보면 애니메이션과 게임 분야 기업경기실사지수는 각각 115.6과 130.4를 기록, 경기가 호전될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음악(75.7)과 만화(65.9) 산업은 지난해에 이어 기준인 100을 크게 밑도는 수치를 기록해 경기악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됐다. 지난해 4�4분기의 경기실사지수는 게임 89.1, 캐릭터 59.8, 만화 50.0, 음반 45.9 등이었다.

주요 분야별 분석내용을 보면 애니메이션은 개봉예정인 대작 애니메이션에 대한 기대치와 적극적인 해외진출로 인해 수출과 제작활동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게임분야는 지난해 모바일 게임의 대약진으로 올해도 지속 성장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비디오게임의 본격적인 시장 형성과 출시 예정인 대작 온라인 게임에 대한 기대치가 높았다. 캐릭터 분야 역시 본격적인 해외진출로 인한 수출증대와, 졸업과 신학기 시즌에 대한 기대감으로 내수시장이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반면 음악과 만화 산업은 각각 불법복제에 따른 저작권 문제와 대여시장 중심의 복잡한 유통구조로 당분간 불황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됐다.

한편 작년 4�4분기 문화콘텐츠 산업의 경영상 애로요인으로는 자금부족이 가장 많이 지적됐다.

임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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