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검 특수1부(박영관 부장검사)는 허위로 거액의 외자를 유치했다는 사실을 알려 주가를 올린 뒤, 보유주식을 팔아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증권거래법 위반)로 코스닥 등록업체 네스테크(www.nex-tek.com)의 대표 최상기(42)씨를 구속했다.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0년 4월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유포한 뒤 주가가 상승하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56만여주를 팔아 8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같은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 관계자도 개입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에 대해 네스테크는 "해외전환사채를 인수한 D증권사가 전량을 해외에 판매한 것으로 알고 발표했을 뿐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대표의 주식 매도 역시 이보다 2개월 전인 2000년 2월 무상증자를 통해 늘어난 주식을 관계사 투자를 위해 처분한 것으로 시기가 공교롭게 비슷해 혐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스테크는 지난 1990년 설립된 자동차 진단기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오토PC(자동차용 PC)인 `카맨아이'를 개발, 국내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지운기자
검찰에 따르면 최씨는 2000년 4월 `해외전환사채 발행을 통해 1000만달러 규모의 외자를 유치했다`는 내용의 허위 보도자료를 배포하고 신문광고 등을 통해 이 같은 사실을 유포한 뒤 주가가 상승하자 자신이 보유하고 있던 주식 56만여주를 팔아 83억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다. 특히 검찰은 이같은 과정에서 일부 증권사 관계자도 개입됐을 것으로 보고 수사를 확대 중이다.
이에 대해 네스테크는 "해외전환사채를 인수한 D증권사가 전량을 해외에 판매한 것으로 알고 발표했을 뿐 고의성은 전혀 없었다"면서 "대표의 주식 매도 역시 이보다 2개월 전인 2000년 2월 무상증자를 통해 늘어난 주식을 관계사 투자를 위해 처분한 것으로 시기가 공교롭게 비슷해 혐의를 받은 것 같다"고 설명했다.
네스테크는 지난 1990년 설립된 자동차 진단기기 전문업체로 지난해 오토PC(자동차용 PC)인 `카맨아이'를 개발, 국내외 판매에 나서고 있다.
한지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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