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나 테크놀로지는 내년에 웹서비스 기술을 중심으로 하는 소프트웨어 통합 서버를 출시함으로써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 관련 회사들에게 확실한 해결책을 보여줄 예정이다.

개발중인 제품(코드명 인페르노)은 기업간 여러 가지 웹서비스 표준과 XML(Extensible Markup Language)을 사용하는 애플리케이션 간에 서로 정보를 교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할 수 있도록 디자인된 것이다.

시스템 간에 데이터를 보내주는 주문형 소프트웨어를 작성하는 대신, XML은 정보를 좀더 쉽게 공유할 수 있도록 구조화된 문서로 표현하는 것이다. 인페르노 통합 브로커는 여러 애플리케이션 간에 XML 메시지들을 발송하는 등 마치 소프트웨어 스위치와 같은 역할을 하는 것이다.

아이오나는 합병을 통해서 XML버스(XMLBus)를 획득하게 됐는데, 이것은 XML 기반의 웹서비스를 사용해서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 간에 정보를 교환하는 소프트웨어이다. 아이오나는 벌써부터 XML버스 제품을 아이오나의 오르빅스 E2A 웹서비스 통합 플랫폼을 포함한 자사의 기존 통합 미들웨어에 접목시켰다.

아이오나의 CTO 에릭 뉴커머에 따르면, XML버스 기반의 인페르노 제품은 기업들이 써드파티나 혹은 자기 회사의 소프트웨어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XML 기반의 어댑터를 만들어내는 일을 도와줄 목적으로 설계될 것이라고 한다.

뉴커머는 또 아이오나도 자사 고유의 자바 애플리케이션 서버와 여러가지 미들웨어 제품들을 판매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인페르노 제품을 사용하면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라이선스가 수만 달러나 되는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돈을 쓸 필요없이 애플리케이션을 통합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줄 수 있는 제품이라고 설명했다.

뉴커머는 "이것은 기존의 애플리케이션 서버에 대한 확장이 아니라, 웹서비스를 위한 런타임 응용 프로그램이다. 이것으로 통합하는 것이 매우 편리해질 것이다. 이것은 웹서비스 통합에 있어서 전혀 다른 범주가 될 것이며, 기업들이 경쟁에서 유리한 위치를 점유할 수 있도록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와도 서로 잘 부합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비스 중심 아키텍처는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들이 주문형 코드가 없어도 서로 통합될 수 있도록 정보 기술 시스템을 재구성한 것이다.

얼마전 가트너가 2003년에는 엔터프라이즈 서비스 버스(ESB)라고 부르는 새로운 범주의 소프트웨어 제품이 상당한 파워를 가지게 될 것이라고 예측하는 연구 조사 결과를 발표한 바 있는데, 아이오나의 인페르노야말로 그같은 범주에 들어갈 수 있을 것같다.

아이오나외에도 SOAP(Simple Object Access Protocol)와 WSDL(Web Services Description Language)을 포함한 웹서비스 표준들을 중심으로 상대적으로 간단한 통합 소프트웨어를 개발하고 있는 회사들이 여럿 있다. 이 ESB들은 좀더 간단한 로우엔드형으로 종합적이기는 해도 가격이 아주 비싼 통합 미들웨어 대신 사용할 수 있다고 이 보고서는 밝히고 있다.

아이오나는 자사의 고객들과 함께 인페르노 제품을 테스트하는 과정에 있으며, "중간 정도"의 통합 문제를 해결해보려는 회사들을 대상으로 2003년 1분기에 최초의 버전을 판매하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뉴커머는 말했다.

아이오나는 호환되지 않는 XML 포맷 데이터를 전환시키는 것과 관련해서 특정 반응 시간이라든지, 문서 전환 서비스가 확실히 되도록 보장해주는 '서비스 품질 보장제'와 같은 기능들을 제품에 추가시킬 예정이다.

뉴커머는 아이오나가 CORBA(Common Object Request Broker Architecture) 표준을 준수하는 미들웨어를 만들어낸 경험이 서비스 품질 보장제와 업무 흐름도와 같은 이후에 추가될 기능에서도 적용될 것이라고 말했다.

CORBA는 여러가지 애플리케이션과 컴포넌트 사이의 커뮤니케이션을 결정해주는 프로그래밍 기능이다. CORBA를 이용해서 제품을 만들고 있는 몇되지 않는 회사중의 하나인 아이오나는 자사 매출액의 대부분이 CORBA 제품을 사용하고 있는 고객들로부터 온다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

가트너 보고서에서 분석가 로이 슐트는 저렴한 가격의 웹서비스 기술에서 나온 통합 제품들이 씨비욘드와 팁코, 비트리아와 같은 회사들이 만들어내는 좀더 종합적인 미들웨어 제품 사업에 침투하게 될 것같다고 예측하고 있다.

그 이유는 대개의 프로젝트들은 이 모든 기능들을 다 필요로하지 않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슐트는 2003년에 자사의 기존 통합 스위트를 간단하게 만든 버전을 제공할 회사는 아이오나와 IBM 등이 될 것같다고 말했다.


Martin LaMonica(ZDNet Kore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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