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란의 황제`로 불리는 스타크래프트 세계챔피언 임요환 선수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에도 국내 프로게이머 가운데 가장 많은 상금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프로게임협회(회장 김영만)의 집계에 따르면 임 선수는 지난달 열린 2002 월드사이버게임즈 스타크래프트 개인전에서 따낸 우승상금 2400만원을 비롯, 모두 4550만원의 상금을 받아 2년 연속 상금랭킹 1위에 올랐다.

임 선수는 지난해 상금 8000여만원을 획득해 대회 상금을 `독점' 하다시피했으나 올해 뛰어난 경쟁자들이 속속 등장, 금액이 줄어들었다.

또 임 선수의 가장 강력한 라이벌로 꼽히는 홍진호 선수가 올해 대회상금 3650만원으로 2위를 기록했고, 최근 워크래프트3 게임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전지윤 선수가 3500만원으로 뒤를 이었다.

올해 1000만원 이상 상금을 받은 프로게이머는 이들 3명을 포함, 모두 15명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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