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말기 내수.수출 모두 30% 안팎 ↑.. 시스템은 뒷걸음질
정보통신부가 27일 발표한 `2002년 이동통신산업 실적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이동통신장비 산업은 시스템 부문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단말기 부문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20.5% 성장한 20조4647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부문이 내수(성장률 -34.1%)와 수출(-47.6%)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단말기 부문은 내수(29.9%)와 수출(32.1%)이 고루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내년 국내 이동통신장비 산업은 단말기 부문이 19.6% 성장한 23조275억원, 시스템 부문이 54% 성장한 1조8617억원으로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21.6% 증가한 24조88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정보통신부는 전망했다.
◇세계 1위 단말기 생산국=올해 단말기 수출이 크게 늘어나면서 우리나라가 중국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고 세계최대 규모의 이동전화 단말기 생산국으로 부상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생산량은 지난해 9780만대에 비해 14% 늘어난 1억1200만대 수준인데 비해, 올해 중국의 단말기 생산량은 수출물량 4500만대를 포함해 총 1억1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국내 단말기 생산대수는 세계 단말기 생산량의 26.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산량에는 핀란드 노키아의 한국내 생산기지인 노키아TMC의 물량과 국내 업체들의 반제품(CKD�SKD) 수출물량이 포함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이나 중국의 생산량 수치가 모두 추정치이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이 중국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해외 언론들은 올해 중국이 세계 최대규모의 단말기 생산기지로 부상했다고 전망해 왔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한국이 세계 1위"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까지 국내 생산량 1위를 기록했던 노키아TMC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생산규모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노키아TMC는 지난해 4500만대에서 올해 3764만대로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900만대에서 올해 4200만대로 무려 44.8%나 생산량이 증가했다.
노키아TMC의 CDMA 단말기 수출이 크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말기 생산 1억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업체들의 중국수출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특히 최대 효자품목인 GSM 단말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0.5%나 늘어난 75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고성장세 내년에도 이어진다=내년 국내 이동통신 기기 산업은 내수 6조7367억원�수출 145억달러(단말기 142억달러, 시스템 3억달러)로 총 생산규모가 24조88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먼저 내수시장의 경우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올해 대비 10.6% 성장한 3640만명 수준으로 증가, 인구대비 보급률이 76%에 이를 전망이다. 이동전화 단말기 내수시장은 컬러단말기 공급확대, WCDMA 보급 등으로 올해와 비슷한 5조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정보통신부는 예측했다.
이동통신 시스템 내수시장은 WCDMA 설비투자 확대 등에 따라 2002년 대비 50% 증가한 1조536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장비수출은 올해보다 27.4% 증가한 총 14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 수출이 100억달러를 초과하는 데 힘입어 이동전화단말기 수출액은 올해 대비 26% 증가한 142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시스템 수출은 cdma2000 1x 장비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의 발생으로 2억6000만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2001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서기기자
정보통신부가 27일 발표한 `2002년 이동통신산업 실적 및 전망` 자료에 따르면 올해 우리나라 이동통신장비 산업은 시스템 부문의 저조한 실적에도 불구하고 이동전화 단말기 부문의 수출호조에 힘입어 지난해에 비해 20.5% 성장한 20조4647억원 규모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스템 부문이 내수(성장률 -34.1%)와 수출(-47.6%) 모두 큰 폭으로 줄어든 반면 단말기 부문은 내수(29.9%)와 수출(32.1%)이 고루 성장하는 성과를 나타냈다.
또 내년 국내 이동통신장비 산업은 단말기 부문이 19.6% 성장한 23조275억원, 시스템 부문이 54% 성장한 1조8617억원으로 늘어나며 전체적으로 21.6% 증가한 24조8892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정보통신부는 전망했다.
올해 국내 이동전화 단말기 생산량은 지난해 9780만대에 비해 14% 늘어난 1억1200만대 수준인데 비해, 올해 중국의 단말기 생산량은 수출물량 4500만대를 포함해 총 1억1000만대에 달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올해 국내 단말기 생산대수는 세계 단말기 생산량의 26.8%를 차지할 것으로 전망된다.
국내 생산량에는 핀란드 노키아의 한국내 생산기지인 노키아TMC의 물량과 국내 업체들의 반제품(CKD�SKD) 수출물량이 포함된 것이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국이나 중국의 생산량 수치가 모두 추정치이기 때문에 약간의 오차가 있을 수 있겠지만 한국이 중국을 근소한 차이로 제치거나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보인다"며 "지금까지 해외 언론들은 올해 중국이 세계 최대규모의 단말기 생산기지로 부상했다고 전망해 왔지만 적어도 올해까지는 한국이 세계 1위"라고 말했다.
또 지난해까지 국내 생산량 1위를 기록했던 노키아TMC를 제치고 삼성전자가 생산규모 1위 업체로 올라섰다. 노키아TMC는 지난해 4500만대에서 올해 3764만대로 생산량이 줄어든 반면, 삼성전자는 지난해 2900만대에서 올해 4200만대로 무려 44.8%나 생산량이 증가했다.
노키아TMC의 CDMA 단말기 수출이 크게 부진했음에도 불구하고 단말기 생산 1억대를 돌파할 수 있었던 것은 국내 업체들의 중국수출이 크게 늘어난 때문이다. 특히 최대 효자품목인 GSM 단말기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60.5%나 늘어난 75억700만달러를 기록했다.
◇고성장세 내년에도 이어진다=내년 국내 이동통신 기기 산업은 내수 6조7367억원�수출 145억달러(단말기 142억달러, 시스템 3억달러)로 총 생산규모가 24조8892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됐다.
먼저 내수시장의 경우 이동통신 가입자수가 올해 대비 10.6% 성장한 3640만명 수준으로 증가, 인구대비 보급률이 76%에 이를 전망이다. 이동전화 단말기 내수시장은 컬러단말기 공급확대, WCDMA 보급 등으로 올해와 비슷한 5조2000억원 규모의 시장을 형성할 것으로 정보통신부는 예측했다.
이동통신 시스템 내수시장은 WCDMA 설비투자 확대 등에 따라 2002년 대비 50% 증가한 1조5367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이동통신 장비수출은 올해보다 27.4% 증가한 총 145억달러에 달할 전망이다. 특히 유럽형이동전화(GSM) 단말기 수출이 100억달러를 초과하는 데 힘입어 이동전화단말기 수출액은 올해 대비 26% 증가한 142억달러로 증가할 전망이다. 이동통신 시스템 수출은 cdma2000 1x 장비에 대한 업그레이드 수요의 발생으로 2억6000만달러 규모를 기록하며 2001년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예상됐다.
박서기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