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빈 윌리암스 악역 `연기 변신'


익살스러운 배우 대니 드 비토가 감독하고 아이들의 천사 로빈 윌리엄스가 악역으로 등장한다는 것만으로도 `스무치 죽이기`는 화제가 될만하다. 이번 역할로 인해 로빈 윌리엄스는 비록 혹평을 받기는 했지만 그의 연기 변신의 전주곡이 되기에는 충분하다.

여기에 악역 배우로 유명한 에드워드 노튼이 강직한 심성의 젊은이를 연기, 캐스팅에서부터 블랙 코미디의 냄새를 물씬 풍긴다.

랜돌프(로빈 윌리엄스 분)는 비리에 연루되면서 자신의 사회적 지위, 명성 그리고 자신의 애인 스무치까지 빼앗기면서 온갖 방법을 동원해 복수를 감행한다. 랜돌프의 복수 시도와 이를 피하기 위한 스무치의 한판 대결.

랜돌프의 복수극에 부패한 매스미디어의 뒷거래 모습이 배경으로 깔리면서 `스무치 죽이기'는 블랙 코미디의 진수를 보여준다.

워너 브러더스 2003년 1월 6일 출시.

감독; 대니 드 비토

주연; 로빈 윌리엄스, 애드워드 노튼

등급; 12세 관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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