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RO 서비스 10년 노하우 축적"


하나의 의약품이 개발되기까지는 후보물질 스크리닝부터 전임상, 임상1ㆍ2ㆍ3상 등 많은 단계를 거쳐야 한다. 따라서 하나의 신약이 나오기까지 걸리는 시간은 일반적으로 최소 10년을 잡는다. 신원사이언스(www.swscience.com 대표 강종수)는 의약품 개발에 꼭 필요한 전임상시험을 전담하는 전문대행기관(CRO;Contrat research organization)이다. 강종수 사장은 "오랜 노하우를 갖춘 전임상대행기관(CRO)을 통해서 물질의 안전성과 효능을 체계적으로 규명할 수 있다"며 CRO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전임상시험은 어떤 것을 주로 수행하게 되나.

"언론이나 학회지 등을 보면 항암효과가 있는 신약후보물질 발견에 대한 소식이 끊이지 않고 있다. 그러나 이렇게 발견된 물질은 그야말로 후보물질일 뿐이다. 이 물질이 시장에 의약품으로 나오기까지는 숱한 단계를 거쳐야 한다. 그중 한 과정이 전임상시험이며, 동물실험을 통해 신약후보물질의 효력과 안전성을 규명하는 것이다."

―전임상시험 대행의 노하우는 어떻게 축적하게 되었나.

"신원사이언스는 1991년 설립됐고, 그때부터 세계적인 전임상대행업체인 영국의 헌팅돈라이프사이언스(Huntingdon Life Science)와 계약을 하고 국내 에이전트 역할을 해왔다. 단순히 계약중개자의 역할이 아니라 실제 전임상시험과정을 관리하는 프로그램 매니저의 역할을 함께 수행하면서 10년 이상의 다양한 경험을 축적해왔다. 국내 유수의 제약업체나 바이오업체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으며, 항생제ㆍ골다공증치료제ㆍ위궤양치료제부터 최신 바이오제약인 세포유전자치료제까지 다뤄봤다."

―CRO의 역할과 이를 이용할 경우 장점은.

"CRO란 단순히 전임상시험 대행이란 기계적이고 반복적인 작업을 대신하는 것을 의미하는 게 아니다. CRO는 장시간 축적된 신약개발경험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자료를 효율적으로 제공하고 제약회사가 감수하기 힘든 인력과 비용을 절감해주는 역할을 한다. 또 전임상시험에서는 물질의 특성에 따라 주의 깊게 살펴야 할 부작용이나 독성을 미리 예측할 수 있어야 하는데, 이런 능력은 결국 오랜 기간 다양한 물질을 다뤄본 경험을 통해서만 축적되는 것이다. 따라서 외국에서는 이미 CRO가 제약산업의 주요인프라로 정착해 있지만 국내는 이제 시작단계다."

―향후 계획은.

"신원사이언스에서는 그동안 전임상센터 설립을 숙원사업으로 추진해왔다. 이미 부지를 마련했고, 지금은 자금조달 등의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중이다. 내년에는 실제 센터 설립에 착수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정연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