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원공급장치 "이젠 스위칭형으로"
"전력낭비의 주범인 리니어형 전원공급장치를 고효율 스위칭형 제품들로 바꾸기만 해도 제품경쟁력강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리니어형 전원공급장치에 비해 부피가 작고 효율이 높은 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용 원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PI(Power Integration)코리아의 김원일 지사장은 "전원장치만 고효율 제품으로 바꿔도 에너지 절감, 환경보호, 전자제품의 경쟁력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PI는 스위칭형 전원공급장치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PWM IC와 모스펫을 원칩화하는데 성공, 전원공급장치의 효율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급성장한 회사다.
PI는 지난해 캘리포니아주를 강타한 전력난으로 현지 언론의 조명을 받아 미국에서는 상당히 알려진 회사이지만 국내에서는 아직 생소한 것이 사실. 그러나 500여명으로 추산되는 국내 전원공급장치 설계 엔지니어들 가운데 PI를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이 분야에서는 독보적인 기술과 안정성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 김 지사장의 설명이다.
김 지사장은 "10∼200W 대에 이르는 휴대폰, 홈엔터테인먼트기기, PC분야에는 고효율 스위칭형 전원장치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전체 전자기기의 90%에 달하는 3와트급 장치에는 대부분 크고 무거운 데다 효율마저 떨어지는 리니어형이 차지한다"고 지적한다. 사업전략상 리니어 대체에 주력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에너지 절약을 통한 환경보존이라는 명분도 함께 생각한다는 것이 PI의 철학이라고 김 지사장은 말한다.
PI가 올해부터 선적에 들어간 리니어 대체형 전원공급장치의 브랜드 명도 `리니어형을 없애자`는 뜻으로 `리니어 킬러'에서 따왔을 정도다.
리니어형 전원공급장치들은 기기스위치가 꺼진 동안에도 플러그만 꽂혀 있으면 흘러나가는 대기전력이 대부분 2와트에 육박해 선진국 기준인 1와트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올해 PI 전체 매출은 약 1억10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은 3000만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전력공급장치 시장 규모가 연간 대략 1억달러로 보면 PI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대략 추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온세미 등 전력용 소자 전문기업을 두루 거친 김 지사장은 "선진국의 전력효율 기준 강화에 대해서 국내 전자제품업체들이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화기자
"전력낭비의 주범인 리니어형 전원공급장치를 고효율 스위칭형 제품들로 바꾸기만 해도 제품경쟁력강화와 환경보호를 동시에 실현할 수 있습니다."
리니어형 전원공급장치에 비해 부피가 작고 효율이 높은 스위칭 모드 전원공급장치(SMPS)용 원칩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는 PI(Power Integration)코리아의 김원일 지사장은 "전원장치만 고효율 제품으로 바꿔도 에너지 절감, 환경보호, 전자제품의 경쟁력강화라는 세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고 강조한다.
미국 실리콘밸리에 위치한 PI는 스위칭형 전원공급장치를 구성하는 핵심부품인 PWM IC와 모스펫을 원칩화하는데 성공, 전원공급장치의 효율과 크기를 획기적으로 줄여 급성장한 회사다.
김 지사장은 "10∼200W 대에 이르는 휴대폰, 홈엔터테인먼트기기, PC분야에는 고효율 스위칭형 전원장치들이 급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나 전체 전자기기의 90%에 달하는 3와트급 장치에는 대부분 크고 무거운 데다 효율마저 떨어지는 리니어형이 차지한다"고 지적한다. 사업전략상 리니어 대체에 주력하는 것이 당연하지만 에너지 절약을 통한 환경보존이라는 명분도 함께 생각한다는 것이 PI의 철학이라고 김 지사장은 말한다.
PI가 올해부터 선적에 들어간 리니어 대체형 전원공급장치의 브랜드 명도 `리니어형을 없애자`는 뜻으로 `리니어 킬러'에서 따왔을 정도다.
리니어형 전원공급장치들은 기기스위치가 꺼진 동안에도 플러그만 꽂혀 있으면 흘러나가는 대기전력이 대부분 2와트에 육박해 선진국 기준인 1와트를 만족시키지 못한다는 것이다.
올해 PI 전체 매출은 약 1억1000만달러로 예상되고 있으며 한국은 3000만달러를 차지할 것으로 예상돼 무시할 수 없는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 국내 전력공급장치 시장 규모가 연간 대략 1억달러로 보면 PI의 국내 시장 점유율을 대략 추산할 수 있다.
삼성전자와 페어차일드, 온세미 등 전력용 소자 전문기업을 두루 거친 김 지사장은 "선진국의 전력효율 기준 강화에 대해서 국내 전자제품업체들이 보다 큰 관심을 기울여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허정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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