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차 전지용 세퍼레이터(Seperator;격리막) 개발이 활기를 띠고 있다.
전극, 전해질과 함께 2차 전지의 핵심소재로 꼽히는 세퍼레이터는 셀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 물질의 물리적 접촉을 막기 위한 격리막으로, 그간 일본 아사히, 토넨, 독일 셀가드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온 품목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석유화학, 화인폴 등은 최근 리튬이온전지용 세퍼레이터를 잇따라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세퍼레이터 국산화로 국내 2차 전지 생산업체들의 안정적인 수급체계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석유화학(hcc.hanwha.co.kr 대표 신수범) 중앙연구소는 최근 산업자원부 산업기반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해 리튬이온전지용 건식 세퍼레이터를 개발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의 건식 세퍼레이터는 UHMWPE 수지를 이용한 중합공정 방식으로 개발돼 두께가 20.5㎛급으로 일본 경쟁사에 비해 별반 차이가 없는 데다, 특히 인장강도(2036㎏/㎠)면에서 경쟁사 제품들을 앞선 것으로 평가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회사측은 이번에 세퍼레이터를 국산화함에 따라 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대만, 중국 등지의 수출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사 다공성 소재분야로의 기술 확대 적용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석유화학은 현재 파일럿 규모의 설비 투자 및 라인을 구축한 상태이며 내년부터는 프로토 타입의 시료를 본격 시판하는 한편, 박형 세퍼레이터 등 첨단 소재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화인폴(www.finepol.com 대표 이용기)도 2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리튬이온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퍼레이터를 개발, 최근 국내 중소 전지생산업체와 대만 등지에 납품을 시작했다.
회사는 국내 2차 전지 생산설비 증설과 더불어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판단,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2차 전지용 세퍼레이터 시장은 약 500억원, 세계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전극, 전해질, 세퍼레이터 등 핵심 소재들이 잇따라 국산화됨에 따라 국산 2차 전지 원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2차 전지관련 핵심소재 및 부품의 90% 이상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생산능력과 더불어 원가 경쟁력이 2차 전지 사업의 최대 관건으로 대두되면서 앞으로 국산화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광기자
전극, 전해질과 함께 2차 전지의 핵심소재로 꼽히는 세퍼레이터는 셀 내부에서 양극과 음극 물질의 물리적 접촉을 막기 위한 격리막으로, 그간 일본 아사히, 토넨, 독일 셀가드 등 해외에서 전량 수입해온 품목이다.
4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한화석유화학, 화인폴 등은 최근 리튬이온전지용 세퍼레이터를 잇따라 개발 완료하고 본격적인 사업에 나설 계획이다. 이번 세퍼레이터 국산화로 국내 2차 전지 생산업체들의 안정적인 수급체계가 마련되는 것은 물론, 수입대체 효과도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
한화석유화학(hcc.hanwha.co.kr 대표 신수범) 중앙연구소는 최근 산업자원부 산업기반기술개발과제에 참여해 리튬이온전지용 건식 세퍼레이터를 개발 완료하고 이르면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투자에 나설 방침이다.
회사측은 이번에 세퍼레이터를 국산화함에 따라 전지 핵심소재에 대한 안정적인 공급은 물론 대만, 중국 등지의 수출효과도 적지 않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유사 다공성 소재분야로의 기술 확대 적용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했다.
한화석유화학은 현재 파일럿 규모의 설비 투자 및 라인을 구축한 상태이며 내년부터는 프로토 타입의 시료를 본격 시판하는 한편, 박형 세퍼레이터 등 첨단 소재 개발도 병행할 계획이다.
화인폴(www.finepol.com 대표 이용기)도 2년여간의 연구개발 끝에 리튬이온전지와 리튬폴리머전지에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세퍼레이터를 개발, 최근 국내 중소 전지생산업체와 대만 등지에 납품을 시작했다.
회사는 국내 2차 전지 생산설비 증설과 더불어 수요가 크게 늘 것으로 판단, 내년부터 본격적인 양산체제에 돌입할 계획이다.
한편 국내 2차 전지용 세퍼레이터 시장은 약 500억원, 세계시장은 약 5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업계의 한 전문가는 "전극, 전해질, 세퍼레이터 등 핵심 소재들이 잇따라 국산화됨에 따라 국산 2차 전지 원가 경쟁력이 크게 향상되고 있다"며 "아직까지 2차 전지관련 핵심소재 및 부품의 90% 이상을 외산에 의존하고 있는 실정이지만 생산능력과 더불어 원가 경쟁력이 2차 전지 사업의 최대 관건으로 대두되면서 앞으로 국산화율도 크게 높아질 것"이라고 말했다.
성연광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실시간 주요뉴스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