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PC업체 이머신즈가 이달부터 대당 5만엔 미만의 저가PC를 내세워 일본시장에 진출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보도했다.

이머신즈측은 오는 20일부터 인텔 셀러론 프로세서 기반의 PC를 시장 주요업체 제품으로는 가장 낮은 가격인 4만9800엔에 출시한다. 회사측은 일본 내 2개 유통업체를 통해 첫 3달 안에 1만대의 판매고를 올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공장에서 소품종 대량생산방식으로 원가를 절감함으로써 이같은 저가로 제품을 공급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번 이머신즈의 일본 출시물량은 삼보컴퓨터 선양(瀋陽)공장의 생산물량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머신즈에 제조자설계생산(ODM)방식으로 일반소비자용 데스크톱PC를 공급하고 있는 삼보컴퓨터측은 이에 대해 확실한 부인을 하지 않고 있다. 삼보는 현재도 일본시장에 현지업체 소텍을 통해 데스크톱PC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주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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