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영정상화 방안 채권단 결의


워크아웃(기업개선작업)을 진행 중인 ㈜새한(대표 강관)은 4000억원 규모의 채무재조정을 포함한 경영정상화 방안이 채권단 협의회의 서면결의를 통해 결정됐다고 2일 공시했다.

이번에 확정된 경영정상화 방안은 새한이 워크아웃 이후 현재까지 3876억원의 출자전환에 이어 새롭게 4000억원의 추가 출자전환함으로써 부채 규모를 1조1000억원대에서 7000억원대로 줄인다는 것이 골자다. 또 오는 2004년까지 부채상환이 유예되고, 담보채권에 대해서는 7.5%, 무담보채권은 7%의 금리가 각각 적용된다.

새한의 자구 계획과 관련, 2005년까지 경산공장 부지와 기흥 공세리 토지 등 총 1600억원의 부동산을 매각키로 했다. 반면 구미공장 매각 추진은 이번 정상화 방안에서 제외키로 했다.

새한은 이번 경영 정상화 방안이 확정됨에 따라 새로운 전문경영인을 대표이사로 영입해 강도 높은 구조조정을 추진키로 했다. 특히 새한은 구미공장의 원료사업과 경산공장의 직물사업을 중심으로 사업구조를 고도화하는 한편, 필터 등 환경소재사업을 미래사업으로 육성하기로 했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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