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곡가 최경식을 비롯한 7명의 음반분야 전문가와 만화가 신일숙씨를 비롯한 7명의 평가위원이 참여한 음반·공연·출판만화 분야 심사에서는 총 9개 프로젝트 중 뮤지컬 `터주'가 87점을 받아 1위를 차지했다.

`터주'는 당대 최고 가수를 주인공의 직업으로 설정, 공연 장소와 시기에 따라 인기 대중가요를 활용할 수 있다는 점에서 흥행 가능성이 높다는 평을 받았다.

힙합 가수 주석의 일본어 음반 기획이 84점으로 2위를 차지했다. 주석의 가창력이 뛰어나 국내 가수의 해외 진출 성공 모델이 되기에 충분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스카펑키 그룹 레이지본의 2집 음반 역시 높은 성공 가능성을 인정받으며 83점을 받아 3위를 차지했고 왕가를 배경으로 한 순정만화물 `궁'도 같은 점수를 받아 공동 3위에 올랐다.

레이지본 2집은 제작비용과 활동비용을 최소 규모로 운영하고 있는 것에 반해 활동폭은 언더그라운드 공연장에서부터 방송에 이르기까지 방대해 수익성도 높아 보인다는 평을 받았다.

특히 1집에 비해 2집 앨범의 판매량이 급격하게 늘어난다는 측면에서 투자가치가 높다는 분석이다.

이밖에 순위에서 다소 밀린 `K 프로젝트'를 비롯한 5개 작품도 부문별로는 높은 점수를 받아 성공 가능성을 입증받았다.

송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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