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선인식(RFID) 기술업체 스피드칩(www.speedchip.com 대표 백민호)은 자사의 기록계측 시스템이 산업자원부 기술표준원으로부터 경기기록 데이터 처리 시스템으로서 `신기술'(NT:New Technology)인증을 획득했다고 14일 발표했다.

스피드칩은 이번 NT 인증이 지난 7월 가축관리 시스템에 대한 NT 인증에 이은 것으로 회사의 RFID 원천기술력을 다시 한번 인정받는 계기가 됐다고 설명했다.

스피드칩의 기록계측 시스템은 경주자의 운동화에 RFID 마이크로칩을 부착한 뒤 출발선, 도착선, 트랙 곳곳에 깔린 우레탄 안테나를 지나갈 때마다 경주기록이 자동 기록되는 방식이다. 스피드칩은 현재 미국에서 개최되는 모든 육상경기에서 스피드칩의 기록이 공식기록으로 인정되고 있다고 밝혔다.

스피드칩은 지난 9월 제 4회 충주마라톤대회에서 국내 최초로 휴대폰 기록전송 서비스(SMS)를 실시하기도 했다.

현재 이 회사는 국내 마라톤대회 기록계측 시스템의 80%를 점유하고 있으며 미국 실리콘밸리에 `스피드칩 아메리카'를 설립, 미국 내 마라톤 대회 및 국제대회 기록계측 시스템 시장에서 마케팅 활동을 벌이고 있다.

스피드칩의 백민호 대표는 마라톤이 대중화되면서 기존의 수작업방식의 기록계측은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며 급증하고 있는 마라톤 인구에 발맞춰 RFID 기술을 적용한 다양한 기록계측 시스템을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허정화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