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능형 지식정보검색 시스템 전문 업체인 쓰리소프트(www.3soft.com 대표 이한복)는 미국 파트너사인 베리티(Verity)가 검색부문의 경쟁사 중 하나인 잉크토미(Inktomi)의 기업검색부문을 약 2500만달러(한화 약 330억원)에 인수했다고 14일 공식 발표했다.

미국 정보기술(IT) 경기 침체의 영향으로 검색사업에 고전을 겪던 잉크토미는 그간 나스닥에서 심각한 주가하락과 사업부진 등으로 재정난을 겪어왔고, 지난달에는 국내지사도 철수했다.

잉크토미는 특화된 웹 검색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업체로, 특히 기본검색과 분류, 콘텐츠 정제기술 및 확장성표시언어(XML) 기술 등을 보유하고 있다. 베리티는 잉크토미의 기업검색 사업을 인수함으로써 이 분야에 기술기반을 더욱 확충할 수 있게 됐다. 기존 2500여 잉크토미 고객들은 베리티로 전환될 예정이다.

베리티는 e비즈니스 기반 솔루션과 검색 솔루션을 주문자상표부착(OEM)방식으로 250여개의 응용 애플리케이션에 제공했으며, 현재 전세계적으로 1500개 이상, 국내에서는 400여 고객을 확보하고 있다.

국내에서 베리티 제품 및 솔루션의 영업·기술지원·언어처리 등을 총괄하고 있는 쓰리소프트는 이번 베리티의 잉크토미 기업 검색분야 인수를 계기로 국내의 기술기반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조성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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