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콘텐츠 B2B 전시회 `디지털콘텐츠 및 방송콘텐츠 국제전시회'(DICON & BCWW 2002)가 3일 간의 일정을 마치고 8일 폐막했다.

한국문화콘텐츠진흥원(원장 서병문)과 아리랑TV가 공동 주관한 이번 전시회는 전세계 24개국 250개사가 참여했고 국내외에서 총 6000명의 방문객이 다녀갔다.

이번 행사에서 국내 업체들은 총 3000만달러의 수출상담 실적과 1200만 달러 규모의 실수출 계약을 체결, 아시아 문화콘텐츠 허브 국가로의 진입 가능성을 보여줬다.

진흥원에 따르면 참가 업체당 1일 평균 20여회의 비즈니스 상담이 이뤄졌다. 애니메이션·캐릭터·게임·방송 등 8개 분야의 50여개 업체가 총 1200만 달러 규모의 수출계약을 올렸다.

KBS는 `겨울연가'를 일본 NHK에 국내 드라마 사상 최고액을 받고 수출하는 등 방송 3사만 총 400만달러 규모의 프로그램 수출계약을 했다.

전시회 기간 중 `디지털 융합에 따른 새로운 콘텐츠 시장의 동향과 전망'을 주제로 열린 국제 콘퍼런스에서는 `치킨 런'의 제작자 데이비드 스프록스턴 등 각국 문화콘텐츠 산업분야 전문가들이 참석해 주목을 끌었다.

<이택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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