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파수공용통신(TRS)전국사업자 KT파워텔(www.m0130.com 대표 홍용표)이 지난 3·4분기에 98년 이후 4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별 흑자를 기록했다.

홍용표 KT파워텔 사장은 "KT파워텔이 출범한 이래 4년만에 처음으로 이번 3·4분기에 분기 영업이익을 냈다"며 "현재 진행중인 공공기관 등 자가망업체 대상 공격적인 마케팅과 캐시백 서비스·기존고객 우대를 위한 마일리지제도 등 다양한 행사 등을 통해 올 하반기 흑자 달성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봤다.

홍 사장은 또 "올해 중반까지도 17만명선에 머물러 있던 가입자수가 9·10월 들어 4500명이 늘면서 총 18만2000명으로 늘었다"며 "앞으로 아남텔레콤 합병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하는 동시에 전국 유일사업자로서 사업실적 올리기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회사 관계자에 따르면 KT파워텔은 지난달부터 두달간 `캐시백 할부제도'를 도입, 운영중이다. 이 서비스는 40만~50만원 대에 달하는 단말기 가격 장벽을 낮추기 위해 24개월 할부제를 운영하는 한편 마지막 할부금을 감면해 줌으로써 최대 38%의 할인율을 적용하고 있다. 이 회사는 최근 또 `우수 고객특별판매(RFP)제'를 도입, 기존 고객이 신규 고객을 추천할 경우 일정액을 추천자에게 요금감면 방식으로 되돌려 주는 행사도 열고 있다. 앞서 지난 9월에는 미 모토롤러사와 함께 군·경찰을 비롯한 정부 및 대기업 대상 대규모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하반기 들어 공격적인 마케팅으로 신규 가입자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한편 KT파워텔은 아남텔레콤 합병과 관련, 정부의 최종 인가를 받은 뒤 이달말쯤 합병법인을 출범시킬 계획이다.

<정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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