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증시의 단기급등에 따른 부담에도 불구하고 IT 관련종목의 상승모멘텀은 아직 유효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일 동양종합금융증권은 미국 반도체 관련주의 단기과열권 진입, 외국인 투자자의 제한적인 매수세, 부정적인 경제지표 등이 부담요인으로 남아 있지만 반도체 등 IT 관련종목의 상승기조는 유효하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이 증권사 허재환 애널리스트는 "미국 증시에서 지난 8월 반등과 달리 이번 반등에서는 기술주의 강세가 두드러진다는 점에서 과열에 따른 조정보다 추가적인 상승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며 "삼성전자의 강세가 삼성전기·LG전자 등 다른 기술주로 확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는 점도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허애널리스트는 또 "투자심리 안정에 따른 거래대금 및 거래량 증가, 미국 금리인하에 따른 IT 관련 한계기업의 재무상황 개선 등도 IT기업에 대한 모멘텀으로 작용해 상승기조가 유지될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김은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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