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멘스, 중국 3G시장 주도권을 노린다.'
중국정부가 자국산 3세대(3G) 기술표준인 TD-SCDMA의 채택을 독려하고 나선 가운데 이 기술의 개발에 참여한 독일 지멘스사가 중국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의 전문뉴스사이트 3G(http://www.3g.co.uk)가 보도했다.
지멘스는 중국 다탕사와 손잡고 개발한 TD-SCDMA기술이 정부당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세계최대의 이동통신시장인 중국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멘스는 150여명의 기술자를 베이징 현지에 파견, TD-SCDMA 기술표준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시장 기반 다지기를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된 `PT·엑스포콤 차이나 2002' 전시회에서 TD-SCDMA 네트워크장비를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이 회사의 휴대폰 관련사업을 담당하는 지멘스 인포메이션 & 커뮤니케이션 모바일그룹(지멘스 모바일)의 로타 파울티 이사는 "중국에서 TD-SCDMA사업의 중요성은 유럽형 3G표준인 UMTS와 동등한 수준"이라며 "올해만 5000만유로를 쏟아붓는 등 총 수억유로를 이 기술표준 개발에 투자해왔다"고 밝혔다.
지멘스는 TD-SCDMA 이외의 3G분야로도 시장공략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이통업체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중궈롄퉁)과 총 1억800만달러 규모의 유럽형 GSM 네트워크 확장사업계약을 한 데 이어 최근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通信·중궈이둥퉁신)로부터 총 3100만달러 규모의 GSM 계약을 따냈다. 또 중국뿐 아니라 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에서 UMTS 시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의 비중과 영향력이 계속 커진다는 판단에 현지의 시장추세를 제품개발에 발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상하이에 디자인담당 지사를 설립했다. 또 베이징에는 음성통신중심(voice-centric) 휴대폰사업부문의 글로벌 본부를 설립해 데이터통신보다 음성통화용으로 주로 사용될 저가형 휴대폰을 개발하는 동시에, 중국·태국·베트남 등 다국어 음성인식 휴대폰 개발도 진행중이다.
<주범수기자>주범수기자>
중국정부가 자국산 3세대(3G) 기술표준인 TD-SCDMA의 채택을 독려하고 나선 가운데 이 기술의 개발에 참여한 독일 지멘스사가 중국 현지에서 주목받고 있다고 영국의 전문뉴스사이트 3G(http://www.3g.co.uk)가 보도했다.
지멘스는 중국 다탕사와 손잡고 개발한 TD-SCDMA기술이 정부당국의 강력한 지원을 받게 됨에 따라 세계최대의 이동통신시장인 중국을 선점하는 데 유리한 입지를 확보하게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지멘스는 150여명의 기술자를 베이징 현지에 파견, TD-SCDMA 기술표준 상용화를 위한 연구에 투입하는 등 적극적으로 중국시장 기반 다지기를 진행중이다. 또한 지난달 29일 중국 베이징 국제전시센터에서 개막된 `PT·엑스포콤 차이나 2002' 전시회에서 TD-SCDMA 네트워크장비를 선보이며 홍보전을 펼쳐 눈길을 끌기도 했다.
지멘스는 TD-SCDMA 이외의 3G분야로도 시장공략의 수위를 높이고 있다. 이 회사는 현지 이통업체인 차이나유니콤(中國聯通·중궈롄퉁)과 총 1억800만달러 규모의 유럽형 GSM 네트워크 확장사업계약을 한 데 이어 최근 차이나모바일(中國移動通信·중궈이둥퉁신)로부터 총 3100만달러 규모의 GSM 계약을 따냈다. 또 중국뿐 아니라 대만·말레이시아·싱가포르 등에서 UMTS 시험 네트워크를 운영하고 있다.
이와 함께 회사측은 세계 휴대폰시장에서 중국을 비롯한 아시아시장의 비중과 영향력이 계속 커진다는 판단에 현지의 시장추세를 제품개발에 발빠르게 반영할 수 있도록 상하이에 디자인담당 지사를 설립했다. 또 베이징에는 음성통신중심(voice-centric) 휴대폰사업부문의 글로벌 본부를 설립해 데이터통신보다 음성통화용으로 주로 사용될 저가형 휴대폰을 개발하는 동시에, 중국·태국·베트남 등 다국어 음성인식 휴대폰 개발도 진행중이다.
<주범수기자>주범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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