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플랫폼을 갖춘 빌링솔루션 업체는 포탈소프트웨어 뿐입니다. 최근 출시한 차세대 통합빌링솔루션 `인프라넷(Infranet) 6.5'를 앞세워 국내 이동통신사 뿐만 아니라 증권사 등 금융분야 영업에도 주력할 방침입니다."

최근 글로벌 빌링솔루션 전문업체 포탈소프트웨어의 한국사령탑을 맡은 이윤수(43) 지사장은 "포탈소프트웨어는 최근 시벨시스템즈와 함께 고객관계관리(CRM) 및 빌링플랫폼을 통합한 솔루션인 `텔코원(TelcoOne)'을 출시한 데 이어 개인별 이용 패턴까지 DB화하는 `인프라넷6.5'를 동시에 발매했다"고 소개하고, "이 같은 제품을 기반으로 앞으로 국내 타 빌링업체는 물론 유·무선통신사업자 및 콘텐츠제공업체(CP) 등과 연합해 완벽한 종단간(end-to-end)서비스를 지원할 예정"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이 지사장은 이미 지난 91년 데이콤 재직 당시 6000억원 규모의 행정전산망 구축 프로젝트를 통해 전국 15개 시·도 및 3650개 사이트의 주민 등·초본 사업을 총괄 지휘한 경험이 있다. 또한 데이콤 국제전화사업 초기인 93년에는 선·후불서비스를 지원하는 빌링솔루션을 국내 최초로 개발·구축하는 등 이 분야의 선구자로 이름이 나 있다.

그는 이후 데이콤의 자회사인 데이콤테크놀로지의 창립멤버로 활동하다가 99년 이후 SAP코리아에서 영업 이사직을 역임했다. 그는 "세계 첨단의 통신인프라를 갖춘 국내 통신시장은 현재 가입자 포화상태"라며 "앞으로 통신분야에서 포탈소프트웨어의 인프라넷을 포함한 복잡다양한 통신 애플리케이션을 탑재하기 위한 대규모 새로운 설비투자가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고객사 선점을 위해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

포탈소프트웨어는 현재 영국의 보다폰·AOL타임워너·NTT·로이터 등 전세계 50개국 500여개 업체에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으며, 국내에는 KT비즈메카·하나로통신 등을 고객사로 확보하고 있다.

<정미영기자>

[저작권자 ⓒ디지털타임스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기사 추천

  • 추천해요 0
  • 좋아요 0
  • 감동이에요 0
  • 화나요 0
  • 슬퍼요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