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 DVD보다 뛰어난 음 재생을 자랑하는 `DVD-오디오'의 시장이 커진다.

DVD타이틀 유통업체 AV파일(대표 최원종)이 사운드블라스터 `오디지2'의 국내 유통업체 제이씨현시스템(대표 차현배)과 DVD-오디오 시장 개척을 위해 공동마케팅을 펼치기로 했다.

DVD타이틀 및 DVD-오디오 유통업체 AV파일은 29일 "오디지2를 통해 DVD-오디오를 구동한 결과 DVD-오디오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음질을 구현해 공동마케팅을 실시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양사는 `오디지2' 제품 패키지에 국내에 출시된 `DVD-오디오' 리스트를 포함해 배포하고 AV파일사이트(www.avphile.co.kr)를 통해 `오디지2'의 공동구매를 실시할 계획이다. 또 `오디지2' 플래티넘판과 `DVD-오디오'를 묶은 패키지 상품도 개발, 공동판매할 계획이다.

AV파일 최원종 사장은 "오디지2를 통한 DVD-오디오 재생이 60만∼70만원대의 DVD-오디오 플레이어에 버금가는 수준이어서 공동마케팅을 통해 시너지 효과를 높일 계획"이라며 "10만원대 오디지2의 등장으로 DVD-오디오가 SACD(Super Audio CD)와의 차세대 매체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AV파일은 현재 워너뮤직 및 EMI와 DVD-오디오의 국내 독점 판매계약을 체결했으며 DTS엔터테인먼트, 실버라인, 서라운디드바이, MDZ 등과는 국내 독점 수입계약을 해 150여종의 `DVD-오디오' 타이틀 판매권을 확보하고 있다.

【용어설명】`DVD-오디오'는 최대 9기가에 이르는 디스크 공간을 고음질 확보를 위해 영상을 최소화하고 음으로만 채운 일종의 차세대 디스크이다. 영상이 함께 담긴 음악 DVD보다 고음질을 구현하기 때문에 음악감상에 최적의 매체로 각광받고 있다.

사운드블라스터 `오디지2'는 PC용으로는 최초로 24비트/192㎑(스테레오 모드)의 DVD 오디오를 지원한다. 게임·영화 등을 감상할 때는 6.1채널 사운드도 재현한다. 미국 루카스필름의 극장용 사운드 인증인 `THX'를 획득한 유일한 사운드카드이다.

<송재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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