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 내 창업보육센터가 해외에 진출한다.

한양대 창업보육센터(cbi.hanyang.ac.kr 소장 한정화)는 중국 상하이지역 내 `상하이소기업지원센터'·`상하이지아오퉁대' 등과 업무제휴를 하고 11월중 상하이에 IT비즈니스센터 공간을 마련, 늦어도 내년 1월부터 운영에 들어간다고 29일 밝혔다.

한양대 창업보육센터는 그동안 해외 창업보육센터 설립을 중장기 전략과제로 설정하고 지난해 4월부터 중국 상하이에 IT 인큐베이팅센터 설립을 추진, 첫단계 사업으로 상하이시 중심가에 위치한 `상하이소기업지원센터'에 80여평 규모로 `한양대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를 설치키로 했다. 이곳에는 1차로 국내에서 사업성을 인정받은 IT 벤처기업 6개 사 정도가 입주, 중국 기업과의 기술 및 사업협력·마케팅 등을 할 예정이다.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는 상하이시에서 유망 벤처기업을 육성하기 위해 조성한 `상하이소기업지원센터'의 지원 아래 운영될 예정으로 센터 내 회의실·강의실·정보실·귀빈실과 기업을 위한 입주사무실이 완비되어 있다.

한양대는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가 안정화되는 시점인 내년 6월에 2단계로 중국 명문대 중 하나로 꼽히는 상하이지아오퉁대와 함께 `한양-지아오퉁 IT 인큐베이팅센터'(가칭)를 설립하고 본격적으로 국내 IT기업의 중국 현지진출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정화 소장은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가 국내 창업벤처나 창업보육센터의 해외진출 거점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양대측은 11월10일 `상하이 IT비즈니스센터' 입주기업 모집설명회를 갖고 18일까지 서류접수를 받아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입주업체를 선발할 예정이다.

<최경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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