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영상물등급위원회는 엔씨소프트가 서비스하고 있는 온라인 롤플레잉게임 `리니지'에 대해 `18세 이용가' 판정을 내렸다고 한다. 영등위는 "리니지의 시스템은 의지와 상관없이 다른 캐릭터에 의해 파괴될 수 있기 때문에 폭력성을 조장한다"며 주 사용자인 청소년층에 아바타 사냥을 부추기는 것은 큰 문제라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영등위의 이번 결정에 대해 관련업계나 시민단체에서는 각각 `예상한 결과'라는 입장과 `게임산업을 고사시키는 결정'이라는 상반된 의견이 나오고 있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게임은 아이템 현금 거래와 폭력성 및 중독성으로 계속 사회문제를 야기해온 것이 사실이다. 이로 인해 실제로 강력사건까지 일어난 것으로 안다. 따라서 영등위의 이번 결정은 청소년 보호 차원에서 적절한 판단이었다는 생각이 든다. 게임산업 활성화도 중요하지만 보다 창의적인 아이디어로 청소년의 흥미를 끌 수 있는 콘텐츠 개발이 필요한 때다.

김동민 norstar@kornet.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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