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들어 외국인 투자가들의 집중 매수대상이던 통신주가 지난주 SK텔레콤과 KT 등 4대 통신업체들의 투자확대 방침이 밝혀진 이후 집중 매도대상으로 바뀌고 있다.
21일 증시전문가에 따르면 KT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 SK텔레콤과 KT의 보유주식 맞교환(스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몰리기 시작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 16일부터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정보통신부가 주도한 IT펀드 조성과 투자 조기 확대는 정부의 압력에 못이긴 통신기업들의 고육지책으로 보고,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주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통신주를 일제히 팔아치우고 있다.
KT의 경우 지난 17일 이후 21일까지 3거래일 연속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16일 이후 4거래일 중 3거래일간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3~4일간 외국인 투자가들은 KT와 SK텔레콤을 각각 47만9000여주와 29만2000여주를 매도했다.
21일에도 KT는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9만800여주의 매도 주문이 쏟아졌으며, SK텔레콤은 CSFB증권과 모건스탠리, JP모건 창구를 통해 2만∼4만주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곤두박칠쳤다.
이 같은 매도세로 KT는 21일 5만원대가 붕괴되며 전일보다 5.22%(2700원) 하락한 4만9000원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은 4.07%(9500원) 떨어진 22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따라서 증시전문가는 외국인이 국내 통신주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의 매도세는 지나친 우려라는 주장이 일반적이다.
양종인 동원증권 수석연구원은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다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며, 외국인이 정부 규제에 따른 리스크를 확대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들 기업의 실적으로 볼 때 과민한 반응이라며 하락시 저점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오동희기자>
21일 증시전문가에 따르면 KT의 외국인 지분한도 확대, SK텔레콤과 KT의 보유주식 맞교환(스왑) 가능성이 높아지면서 몰리기 시작한 외국인 매수세가 지난 16일부터 매도세로 전환되면서 주가 하락을 부추기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정보통신부가 주도한 IT펀드 조성과 투자 조기 확대는 정부의 압력에 못이긴 통신기업들의 고육지책으로 보고, 이는 투자자 입장에서 주주의 가치를 떨어뜨리는 일이라며 통신주를 일제히 팔아치우고 있다.
KT의 경우 지난 17일 이후 21일까지 3거래일 연속매도세를 지속하고 있으며, SK텔레콤도 16일 이후 4거래일 중 3거래일간 매도세를 강화하고 있다. 이로써 최근 3~4일간 외국인 투자가들은 KT와 SK텔레콤을 각각 47만9000여주와 29만2000여주를 매도했다.
21일에도 KT는 도이치증권 창구를 통해 9만800여주의 매도 주문이 쏟아졌으며, SK텔레콤은 CSFB증권과 모건스탠리, JP모건 창구를 통해 2만∼4만주 가량의 매도 물량이 나오면서 주가가 곤두박칠쳤다.
이 같은 매도세로 KT는 21일 5만원대가 붕괴되며 전일보다 5.22%(2700원) 하락한 4만9000원을 기록했고, SK텔레콤은 4.07%(9500원) 떨어진 22만4000원으로 장을 마감했다.
따라서 증시전문가는 외국인이 국내 통신주에 대한 태도를 바꾼 것이 아니냐는 의견도 조심스럽게 제기되고 있지만, 최근의 매도세는 지나친 우려라는 주장이 일반적이다.
양종인 동원증권 수석연구원은 외국인이 매도세로 전환했다고 단정짓기는 아직 이르다며, 외국인이 정부 규제에 따른 리스크를 확대 해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이나, 이들 기업의 실적으로 볼 때 과민한 반응이라며 하락시 저점매수 기회로 삼을 것을 당부했다.
<오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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