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들이 3분기 실적과 유료화 문제를 놓고 치열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21일 코스닥 등록업체인 다음커뮤니케이션이 3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을 제시하며 `사상 최대실적'을 자랑하자, 경쟁 포털업체들은 당기순이익을 내세우며 맞불 작전을 펼치고 있다.
또한 프리챌이 커뮤니티 유료화 정책을 발표해 네티즌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틈을 이용, 드림위즈가 프리챌의 게시판 기능을 자사 사이트로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해 양사간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 3분기 실적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이재웅)은 지난 3분기 매출이 570억원,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분기실적 규모로는 사상 최대라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EBITDA)이 189억원에 달해 지난해 대비 162%나 신장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업 경영의 척도인 당기순이익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다음솔루션·미디어이쩜영 등 9개에 이르는 계열사들의 지분법평가손익이 마이너스로 예상돼 `사상최대 실적' 발표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음의 아킬레스건을 간파한 경쟁 포털들은 이날 예고도 없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경상이익 또는 당기순이익을 특별히 강조했다. 맨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다음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야후코리아(www.yahoo.co.kr 대표 이승일). 야후는 매출액은 발표하지 않은 채 3분기 영업이익 40억원, 경상이익 50억원, 올해 누적영업이익 91억원, 누적 경상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철저히 수수료 기준으로 매출을 작성해 다음과 규모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서둘러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발표한 것은 역시 다음을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뒤이어 지식발전소(www.empas.com 대표 박석봉)와 NHN(대표 이해진·김범수)도 실적 경쟁에 가세했다. 쇼핑몰 매출액을 수수료 기준으로 잡고 있는 지식발전소는 3분기 매출액이 38억원, 순이익이 19억원으로, 매출대비 순이익률이 5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순이익률 50%는 포털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수익률이다.
이 달 말 코스닥에 신규 등록하는 NHN도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기업임을 내외에 과시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이었다.
◆ "프리챌 회원을 잡아라"
다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프리챌(www.freechal.com 대표 전제완)이 커뮤니티 유료화를 선언하자, 경쟁 커뮤니티 포털업체들이 공개적으로 프리챌의 이탈 회원 및 커뮤니티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 양측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드림위즈(www.dreamwiz.com 대표 이찬진)는 네티즌들이 프리챌에서 백업받은 게시판 파일을 드림위즈 게시판 형식에 맞게 바로 가져올 수 있는 게시판 백업 파일 가져오기 기능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위즈는 현재 나와 있는 여러 백업 프로그램 중 답글 백업 등 원래 게시판의 원형을 보존해 백업하는 백업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김 모씨가 개발한 `프리챌 게시판 내용을 파일로 백업받는 자바프로그램'으로 백업한 파일에 대해 가져오기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림위즈는 이후 백업 보존 상태가 우수한 백업 프로그램이 나오면 해당 프로그램으로 백업한 파일을 드림위즈 클럽 게시판으로 바로 가져올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티즌(www.intizen.com 대표 박광호)도 200MB 용량, 게시판, 자료실수 무제한, 통합 클럽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클럽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티즌측은 최근 자신이 등록한 타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새 글을 보여주는 통합 클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클럽을 옮기고 있는 네티즌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채식기자>
또한 프리챌이 커뮤니티 유료화 정책을 발표해 네티즌들의 공세에 시달리고 있는 틈을 이용, 드림위즈가 프리챌의 게시판 기능을 자사 사이트로 이전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한다고 발표해 양사간 갈등이 전면전 양상으로 치닫고 있다.
◆ 3분기 실적을 둘러싼 미묘한 신경전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 대표 이재웅)은 지난 3분기 매출이 570억원, 영업이익이 41억원으로 분기실적 규모로는 사상 최대라고 발표했다. 특히 올해 누적 영업현금흐름(EBITDA)이 189억원에 달해 지난해 대비 162%나 신장됐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기업 경영의 척도인 당기순이익은 발표하지 않았다. 이는 다음솔루션·미디어이쩜영 등 9개에 이르는 계열사들의 지분법평가손익이 마이너스로 예상돼 `사상최대 실적' 발표에 누가 될 수 있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다음의 아킬레스건을 간파한 경쟁 포털들은 이날 예고도 없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경상이익 또는 당기순이익을 특별히 강조했다. 맨 먼저 포문을 연 것은 다음과 라이벌 관계에 있는 야후코리아(www.yahoo.co.kr 대표 이승일). 야후는 매출액은 발표하지 않은 채 3분기 영업이익 40억원, 경상이익 50억원, 올해 누적영업이익 91억원, 누적 경상이익 115억원을 기록했다고 발표했다. 매출을 발표하지 않은 것은 철저히 수수료 기준으로 매출을 작성해 다음과 규모면에서 현격한 차이가 나기 때문이다. 그러면서도 서둘러 영업이익과 경상이익을 발표한 것은 역시 다음을 의식한 조처로 풀이된다.
뒤이어 지식발전소(www.empas.com 대표 박석봉)와 NHN(대표 이해진·김범수)도 실적 경쟁에 가세했다. 쇼핑몰 매출액을 수수료 기준으로 잡고 있는 지식발전소는 3분기 매출액이 38억원, 순이익이 19억원으로, 매출대비 순이익률이 50%에 이른다고 강조했다. 순이익률 50%는 포털업계에서는 보기 드문 수익률이다.
이 달 말 코스닥에 신규 등록하는 NHN도 이날 3분기 실적을 발표, 업계 최고의 수익성을 갖춘 기업임을 내외에 과시했다. 이 회사의 3분기 매출은 202억원, 영업이익은 77억원, 당기순이익은 59억원이었다.
◆ "프리챌 회원을 잡아라"
다음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커뮤니티를 보유하고 있는 프리챌(www.freechal.com 대표 전제완)이 커뮤니티 유료화를 선언하자, 경쟁 커뮤니티 포털업체들이 공개적으로 프리챌의 이탈 회원 및 커뮤니티를 확보하기 위한 작업을 벌여 양측간에 갈등이 고조되고 있다.
드림위즈(www.dreamwiz.com 대표 이찬진)는 네티즌들이 프리챌에서 백업받은 게시판 파일을 드림위즈 게시판 형식에 맞게 바로 가져올 수 있는 게시판 백업 파일 가져오기 기능을 제공한다고 21일 밝혔다.
드림위즈는 현재 나와 있는 여러 백업 프로그램 중 답글 백업 등 원래 게시판의 원형을 보존해 백업하는 백업 프로그램을 우선적으로 지원한다는 방침을 정하고, 김 모씨가 개발한 `프리챌 게시판 내용을 파일로 백업받는 자바프로그램'으로 백업한 파일에 대해 가져오기 기능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드림위즈는 이후 백업 보존 상태가 우수한 백업 프로그램이 나오면 해당 프로그램으로 백업한 파일을 드림위즈 클럽 게시판으로 바로 가져올 수 있도록 추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인티즌(www.intizen.com 대표 박광호)도 200MB 용량, 게시판, 자료실수 무제한, 통합 클럽 서비스 등을 제공하며 클럽 서비스를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인티즌측은 최근 자신이 등록한 타 커뮤니티 사이트의 게시판에 올라온 새 글을 보여주는 통합 클럽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최근 클럽을 옮기고 있는 네티즌에게 좋은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임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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