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이동통신 분야를 수출산업으로 육성, 상당한 성과를 거뒀다는 판단 아래 `e비즈니스'를 차기 수출산업화 모델로 선정해 해외수출 활성화를 위한 범정부 차원의 지원전략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이를 통해 현재 소프트웨어 부문을 포함해 연간 4억~5억달러에 불과한 e비즈니스 수출규모를 2005년까지 100억달러로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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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통부 관계자는 9일 "기술과 지식 서비스 기반의 e비즈니스 산업을 차기 수출산업화 모델로 육성키로 했다"며 "아직 뚜렷한 시장이 형성되지 않은 e비즈니스 산업을 집중적으로 개발, 수출상품화할 경우 경쟁국인 일본·중국 등을 제치고 해외시장 개척의 돌파구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정통부는 이를 위해 `e비즈니스 수출용 종합 플랫폼'을 구축, 중소·벤처기업의 e비즈니스 수출을 다각도로 지원할 방침이다.

종합플랫폼은 프리마케팅(Pre-Marketing)·비포서비스(Before Service)·컨설팅·테스팅 등 e비즈니스 사업에 필수적인 요소를 네트워크 방식의 플랫폼으로 구축하는 것을 의미한다.

정통부는 특히 e비즈니스 분야의 BPM(Business Project Manager) 역할을 수행함으로써 ▲외국 전자정부 프로젝트 ▲사이버대학 설립 ▲인터넷시티 구축 ▲국제 전자조달시장 개척 등 프로젝트에 국내 IT업계가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키로 했다.

이와 관련, 최근 코스타리카 등 신흥 전략시장 지역에서 e비즈니스 지원 요청이 정부측에 들어오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정통부는 e비즈니스 수출산업화와 관련, ▲2008년 베이징올림픽 IT지원 사업 ▲전략적 수출 상품화 및 시장개척 사업 ▲솔루션 개발 및 수출 사업 등 핵심공략 프로젝트를 선정,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또한 데이터베이스(DB) 구축사업을 중점사업으로 선정, 지식서비스 기반 e-Biz 제품을 DB화하고 중소기업 제품의 온라인프레젠테이션(On-Line Presentation) 종합시스템을 구축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키로 했다.

정통부는 정책적·제도적 측면의 종합대책을 조만간 수립, e비즈니스의 수출산업화를 지원할 수 있도록 자금·금융·세제·기술·마케팅 등 법적·제도적인 장치를 마련키로 했다.

정통부는 아울러 e비즈니스 지원을 위한 전담 태스크포스(task force)를 구성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전담팀에는 한국전자거래기술협회를 중심으로 솔루션협의회·인터넷기업협회·글로벌커머스협회 등 e비즈니스 관련단체 10여개와 회원사 1만개 업체가 참여하는 방안이 유력한 것으로 전해졌다.

<김동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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