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Gbps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가 백본망과의 대역폭 정체 현상을 빚고 있는 기존 근거리가입자망(Acess망)의 새로운 대안으로 주목받으면서 관련 신규 시장 선점을 위한 광통신업계의 부품 개발경쟁이 뜨거워지고 있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이 내년부터 점차 개화될 조짐을 보이자 일진, LG전선, 삼성전자 등 광통신 부품업계가 제품 개발 및 출시 일정을 서두르는 등 시장 선점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처럼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가 새롭게 주목받는 것은 장거리 통신망(백본망)은 지난 수년 동안 급속히 확장돼 현재 시장 침체 현상을 빚고 있는 반면, 이에 비해 `패스트 이더넷' `FDDI' 등 기존 가입자망은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지 못해 대역폭 정체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기존 근거리 가입자망을 10Gbps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대체하기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진(대표 이규진)은 10Gbps 이더넷용 무냉각 광통신용 초소형 레이저다이오드(LD) 모듈을 개발, 광(光)부품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LD모듈이란 전기신호를 빛신호로 전환해주는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이번에 개발한 일진의 10Gbps용 LD모듈은 핀이 모듈의 광축과 일렬로 연결시키는 방식을 채택, 세계 최소형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해외 대형 부품업체 3곳과 제품 테스팅 및 공급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선(대표 한동규)도 지난 2년간 12억원을 투입해 10Gbps 이더넷용 멀티모드 광섬유를 개발, 이달 초 본격 출시했다. 기가비트 이더넷용 광섬유 제품은 현재 미국 OFS, 코닝 등 일부 선진 업체만이 출시하고 있는 첨단 제품.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첨단공법인 MCVD공법으로 제조해 원가경쟁력을 낮췄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도 최근 10Gbps 이더넷용 광송수신 모듈과 LD모듈 등 기가비트 이더넷 관련 제품을 개발, 조만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전선, 희성 등 대기업군과 에이티아이 등 중소 광부품 벤처기업도 앞다퉈 10Gbps 시장에 본격 참여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철 일진 광통신부품사업본부장은 "10Gbps 이더넷 시장은 현재 침체기에 빠진 광통신 시장의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수 있는 신규영역"이라며, "기존 근거리 가입자망에 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장점에 힘입어 기존 도시망(메트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10Gbps 이더넷 시장은 내년 2조∼3조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15년 동안 매년 16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성연광기자>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기가비트 이더넷 시장이 내년부터 점차 개화될 조짐을 보이자 일진, LG전선, 삼성전자 등 광통신 부품업계가 제품 개발 및 출시 일정을 서두르는 등 시장 선점에 적극 대비하고 있다.
이처럼 기가비트 이더넷 네트워크가 새롭게 주목받는 것은 장거리 통신망(백본망)은 지난 수년 동안 급속히 확장돼 현재 시장 침체 현상을 빚고 있는 반면, 이에 비해 `패스트 이더넷' `FDDI' 등 기존 가입자망은 충분한 용량을 확보하지 못해 대역폭 정체현상이 날로 심각해지고 있기 때문이다.
특히 내년부터 미국, 유럽을 중심으로 기존 근거리 가입자망을 10Gbps 기가비트 이더넷으로 대체하기 위한 투자가 본격화될 조짐을 보이면서 시장 선점을 위한 기술경쟁이 날로 치열해지고 있는 상황이다.
일진(대표 이규진)은 10Gbps 이더넷용 무냉각 광통신용 초소형 레이저다이오드(LD) 모듈을 개발, 광(光)부품 시장에 신규 진출했다. LD모듈이란 전기신호를 빛신호로 전환해주는 광통신 시스템의 핵심부품으로, 이번에 개발한 일진의 10Gbps용 LD모듈은 핀이 모듈의 광축과 일렬로 연결시키는 방식을 채택, 세계 최소형 제품이라는 것이 회사의 설명이다. 이 회사는 최근 해외 대형 부품업체 3곳과 제품 테스팅 및 공급협상을 전개하고 있다.
LG전선(대표 한동규)도 지난 2년간 12억원을 투입해 10Gbps 이더넷용 멀티모드 광섬유를 개발, 이달 초 본격 출시했다. 기가비트 이더넷용 광섬유 제품은 현재 미국 OFS, 코닝 등 일부 선진 업체만이 출시하고 있는 첨단 제품. 특히 이번에 개발된 제품은 첨단공법인 MCVD공법으로 제조해 원가경쟁력을 낮췄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회사는 설명했다.
이밖에 삼성전자(대표 윤종용)도 최근 10Gbps 이더넷용 광송수신 모듈과 LD모듈 등 기가비트 이더넷 관련 제품을 개발, 조만간 시장에 본격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이밖에 대한전선, 희성 등 대기업군과 에이티아이 등 중소 광부품 벤처기업도 앞다퉈 10Gbps 시장에 본격 참여하는 방안을 집중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신기철 일진 광통신부품사업본부장은 "10Gbps 이더넷 시장은 현재 침체기에 빠진 광통신 시장의 돌파구를 제시할 수 있는 수 있는 신규영역"이라며, "기존 근거리 가입자망에 비해 장기적인 관점에서 가격 및 품질 경쟁력이 월등하다는 장점에 힘입어 기존 도시망(메트로)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갈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업계에 따르면 전세계 10Gbps 이더넷 시장은 내년 2조∼3조원대를 형성할 것으로 추산되며, 향후 15년 동안 매년 160% 이상의 고속 성장을 이룰 것으로 전망된다.
<성연광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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