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빠질 것인가? 반등할 것인가?
LG전자의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주가 추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23일 기업분할을 거쳐 재상장한 첫거래일에 6만4400원을 기록한 이 회사 주가는 9월27일 3만6400원으로 마감, 43.5% 급락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나 전자업계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각각 28.3%와 27.5% 하락한데 비하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 증시전문가들은 29일 LG전자의 주가가 4만원대를 밑도는 것은 실적이나 펀더멘털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것이라며, 추가급락 가능성은 적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로스컷(손절매) 물량의 출회가 일단락될 시점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배승철 선임연구원은 "3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LG전자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실적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현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 선임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2130억원에서 1900억원대로, 경상이익이 LG필립스LCD의 지분법 평가이익 축소에 따라 203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현 목표주가 6만4000원을 하향조정할 예정이지만, 저가 메리트 때문에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현대증권 우동제 테크팀장도 LG전자의 연간 주당순이익(EPS)이 5000원선을 유지할 경우 최대한 낮게 잡아도 적정주가는 4만원선이라고 말했다. 따라서 4만원 이하로 하락하면 과매도 상태로 볼 수 있으며, 실적악화에 지나치게 과민한 반응을 보일 필요가 없다고 주장했다.
동양증권 민후식 연구위원은 4만원 이하의 주가는 `아주 싼 것'이라면서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로스컷 매물이 진정될 시점까지는 주가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동희기자>오동희기자>
LG전자의 주가가 연일 신저가를 기록함에 따라 향후 주가 추이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 4월23일 기업분할을 거쳐 재상장한 첫거래일에 6만4400원을 기록한 이 회사 주가는 9월27일 3만6400원으로 마감, 43.5% 급락했다. 같은 기간 종합주가지수나 전자업계의 라이벌인 삼성전자의 주가가 각각 28.3%와 27.5% 하락한데 비하면 크게 떨어진 것이다.
이와 관련, 증시전문가들은 29일 LG전자의 주가가 4만원대를 밑도는 것은 실적이나 펀더멘털에 비해 현저히 저평가된 것이라며, 추가급락 가능성은 적다고 입을 모았다. 다만 최근 기관투자가들의 로스컷(손절매) 물량의 출회가 일단락될 시점까지는 보수적인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대우증권 배승철 선임연구원은 "3분기 실적악화에 대한 우려로 최근 LG전자의 주가가 급락하고 있다"며 "실적악화를 감안하더라도 현주가는 현저히 저평가된 것"이라고 말했다. 배 선임연구원은 이 회사의 3분기 영업이익이 당초 2130억원에서 1900억원대로, 경상이익이 LG필립스LCD의 지분법 평가이익 축소에 따라 2030억원에서 1500억원으로 줄어들 것으로 예상돼 현 목표주가 6만4000원을 하향조정할 예정이지만, 저가 메리트 때문에 투자의견은 기존 `매수'를 유지할 계획이라고 했다.
동양증권 민후식 연구위원은 4만원 이하의 주가는 `아주 싼 것'이라면서도 외국인과 기관투자가들의 로스컷 매물이 진정될 시점까지는 주가 추이를 지켜보며,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오동희기자>오동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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