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한 리눅스 업체 사장이 정부와 대기업의 홈페이지가 마이크로소프트(MS)에 종속될 우려가 있다며 개선을 주장하고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리눅스인터내셔널 우상철 사장은 최근 한 리눅스커뮤니티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정부와 대기업의 홈페이지가 MS의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상태로 설계돼 넷스케이프 등 다른 웹브라우저로는 정보검색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는 정보접근권이 무시되고 MS제품에 종속될 위험이 있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사장은 대표적인 사례로 특허청과 KT의 홈페이지 등을 들었다. 특허청(www.kipo.go.kr) 홈페이지를 넷스케이프로 접속하면 상단과 하단에 사이버메뉴, 뉴스센터, 전자출원, 정보검색 등 모두 8개로 구성된 메인메뉴의 서브메뉴(submenu)가 나타나지 않는다. 또 대부분 안내문서가 MS워드로 작성돼 MS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은 인터넷으로 특허업무를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표기업중 하나인 KT(www.kt.co.kr) 홈페이지도 넷스케이프로 접속하면 `브라우저 호환성 알림'이란 팝업창이 뜨면서 "익스플로러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는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또 교육인적자원부, 부패방지위원회 등도 자바 스크립트로 구현된 기능들이 넷스케이프에서는 작동되지 않고 국방부도 익스플로러에서는 정상작동되는 `실시간 뉴스창'이 넷스케이프로는 보이지 않는다.
이에 대해 우 사장은 정부와 대기업들이 홈페이지를 설계하면서 다른 브라우저와 호환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C3)이 정한 범용 자바표준을 무시한채 M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바기술만을 사용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 사장은 "불특정 다수를 위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홈페이지가 MS제품에 최적화된 상태로 설계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며 "정부 홈페이지 설계시 모든 브라우저와 호환되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리눅스인터내셔널 우상철 사장은 최근 한 리눅스커뮤니티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정부와 대기업의 홈페이지가 MS의 웹브라우저인 익스플로러에 최적화된 상태로 설계돼 넷스케이프 등 다른 웹브라우저로는 정보검색에 어려운 점이 많다"며 "이는 정보접근권이 무시되고 MS제품에 종속될 위험이 있어 개선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 사장은 대표적인 사례로 특허청과 KT의 홈페이지 등을 들었다. 특허청(www.kipo.go.kr) 홈페이지를 넷스케이프로 접속하면 상단과 하단에 사이버메뉴, 뉴스센터, 전자출원, 정보검색 등 모두 8개로 구성된 메인메뉴의 서브메뉴(submenu)가 나타나지 않는다. 또 대부분 안내문서가 MS워드로 작성돼 MS제품을 사용하지 않는 일반인은 인터넷으로 특허업무를 볼 수 없다고 주장했다.
대표기업중 하나인 KT(www.kt.co.kr) 홈페이지도 넷스케이프로 접속하면 `브라우저 호환성 알림'이란 팝업창이 뜨면서 "익스플로러 이외의 브라우저에서는 일부 기능을 사용할 수 없다"는 메시지가 나온다.
이에 대해 우 사장은 정부와 대기업들이 홈페이지를 설계하면서 다른 브라우저와 호환성을 고려하지 않았기 때문이라고 주장한다. 특히 월드와이드웹컨소시엄(WC3)이 정한 범용 자바표준을 무시한채 MS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자바기술만을 사용하는게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우 사장은 "불특정 다수를 위해 공공서비스를 제공하는 정부 홈페이지가 MS제품에 최적화된 상태로 설계된 것은 전세계적으로 유례를 찾기 힘들다"며 "정부 홈페이지 설계시 모든 브라우저와 호환되도록 하는 기준을 마련해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김응열기자>김응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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