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중국 IT 분야에서 가장 취약한 아킬레스 건인 소프트웨어 산업을 둘러싼 소식은 대체로 낙관적 분위기와는 꽤 거리가 있다. 중국 진출을 본격화한 인도의 공세에 잘 대처하지 못할 경우 전체 시장의 절반인 320억위안(元·4조8,000억원)을 잠식당할 것이라는 충격적 분석이 최근 관련 정부 부처에서 나오고 있는가 하면 인력은 무려 연 20만명이나 부족하다는 보도 역시 계속 끊이지 않은채 이어지고 있다. 업계 일부에서는 그동안 발전이 더딘만큼 잠재 성장력이 무궁무진하다는 평가를 근거로 매년 30% 전후의 성장이 가능할 것이라는 긍정적 전망을 하고도 있으나 전반적으로는 우려의 분위기가 더 강한 것이 현실이다. 한마디로 장래를 낙관하기에는 업계의 기초 체력에 대한 의구심이 말끔히 씻겨지지 않고 있다는 불길한 얘기에 다름 아니다.
이런 와중에도 9월 들어 업계에 한줄기 빛이 비쳐지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바로 중국 업계의 긍정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바로미터인 10대 소프트웨어 및 업계를 견인하는 주역들이 연말을 앞두고 선정되면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경우 그래도 희망은 있지 않느냐는 평가가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중 최근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2001년 10대 국산 소프트웨어를 일별하면 중국의 대부분 IT 관계자들의 뇌리를 뒤덮는 비관적 생각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판매 연쇄점인 베이징롄방(北京連邦)소프트웨어주식회사에 의해 10대 소프트웨어로 가장 먼저 꼽힌 진산(金山)소프트웨어의 ’WPS 시리즈’가 우선 그렇다. 작년 내로라하는 우수 제품으로 업계에 널리 알려진 108개 제품에서도 단연 주목을 끌어 유명해진 이 제품은 가정용 응용 소프트웨어 시리즈로 사무용, 바이러스 백신, 네트워크, 도형 및 문자 처리 분야등의 24개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WPS2000 가정용’, ’진산시바(詞覇)Ⅲ’, ’진산유샤(游俠)Ⅱ’, ’싱톈(行天)98’등이 이 제품군으로 하나같이 외국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 이로 인해 문자처리 소프트웨어인 ’WPS2000’는 최근까지도 전국 시장의 90%를 독점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면서 중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미래가 녹녹치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기도 하다.
하오졔(豪傑)소프트웨어의 ’차오지(超級·수퍼)졔바(解覇)’ 역시 ’WPS 시리즈’에 못지 않다. RW, MPEG4, DVD, AVI, VCD, WMV, MP3등 100여개 이상의 기기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영상음향 소프트웨어로 색도 변환, 입체 음향등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 수준에 맞먹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능력을 갖춘 회사는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업계의 자부심으로 통한다.
개인 고객 및 네티즌들의 개인 사무 및 문자 처리, 도형 관련 처리등의 각종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홍치(紅旗)리눅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경우에 속한다. 윈도우 겸용일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의 양안(兩岸) 중국어, 영어등의 사용이 가능한 멀티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업계의 리눅스 제품 붐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백신 업계의 선두주자를 자부하는 루이싱(瑞星)의 ’루이싱바이러스백신2001’도 거론하지 않을 경우 대단히 섭섭하다. 강력한 테이블 바이러스 방어 솔루션을 자동 지능 형태로 압축하고 있을뿐 아니라 바이러스를 격리 처리, 데이터를 보호하는데 탁월한 효과를 보여줘 차세대 백신의 전형으로 불리고 있다. 게다가 최근에는 이메일 시스템의 실시간 보호, 바이러스 감염 통로를 사전 차단하는 기능까지 부수적으로 업그레이드해 출시, 고객의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외에 베이징롄방에 의해 중국 업계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할 탁월한 수준의 10대 제품으로 꼽힌 제품은 정허스다이(晶合時代)의 게임 소프트웨어 ’다푸웡(大富翁)5’, 유리즈쉰(友立資訊)의 편집 소프트웨어 ’워싱워수(我行我速)’, 수다(速達)의 재무관리용 소프트웨어 ’수다3000’등이 있다. 또 진홍언(金洪恩)소프트웨어의 학습 소프트웨어 카이톈피디(開天地), 도스와 윈도우 95/98 시스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장민(江民)소프트웨어의 백신 ’KV3000’, IT 전문지 디엔나오바오(電腦報)가 출시한 CD-RW용 설비 소프트웨어등도 10대 제품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업계를 견인하는 10명의 주역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의 맹활약이 존재하는 한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에 희망을 걸어도 좋다는 얘기에 다름 아니다. 최근 언론에 발표된 이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둥롼(東軟)그룹유한공사의 류지런(劉積仁·47)회장겸 총재가 단연 두드러진다. 둥롼을 15년전 창업해 각급 기관이나 지방 정부, 기업에 정보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국 최고업체로 키운 능력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미들웨어, 시스템 개발 및 관리 플랫폼등의 개발에 주목, 둥롼이 업계 1위 기업을 놓치지 않게 하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현재 둥롼은 소프트웨어 업체치고는 엄청나게 많은 5,0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관리 소프트웨어의 거인으로 불리는 용유(用友)소프트웨어의 왕원징(王文京·39)회장은 작년 증시 상장으로 무려 1주에 100위안(1만5,000원)에 육박하는 황금주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유명하다. 용유는 이로 인해 현재 현금 여유 보유액이 10억위안(1,50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요즘은 ERP등의 연구 및 개발에 주력, SAP와 오라클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중국의 빌 게이츠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산의 총재 레이진(雷軍·36)이 중국 업계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주역으로 꼽힌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1991년 후베이(湖北)성 소재 우한(武漢)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직후부터 진산에 투신, 각종 오피스 제품 및 백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진산의 추보쥔(求伯君·42) 회장겸 주석을 승계할 후계자로 유력하다.
중국의 소프트웨어 업계를 짊어줄 주역으로 꼽힌 인물로는 이외에도 중촹(中創)소프트웨어의 징신하이(景新海·38)총재, 야신(亞信)과학기술공사의 장전칭(張振淸·37)부총재, 즈촹(智創)그룹의 딩량(丁亮·41)총재, 랑차오치루(浪潮齊魯)소프트웨어의 왕보화(王柏華·37)사장, 신중다(新中大)소프트웨어의 스종자오(石鍾韶·40)사장, 둥팡커지(東方科技)발전유한공사의 장치춘(張齊春·38)사장, 퉈얼쓰(拓爾思)정보기술유한공사의 스수이차이(施水才·36)사장등이 더 꼽힌다. 특히 이들은 거의 대부분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들로 경영과 연구 개발에 공히 능력을 발휘, 중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널리 퍼진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관론이 반드시 기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지나친 걱정은 노파심에 다름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바로 이들의 존재가 빛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이런 와중에도 9월 들어 업계에 한줄기 빛이 비쳐지고 있어 그나마 위안이 되고 있다. 바로 중국 업계의 긍정적 잠재력을 입증하는 바로미터인 10대 소프트웨어 및 업계를 견인하는 주역들이 연말을 앞두고 선정되면서 꾸준한 노력을 기울일 경우 그래도 희망은 있지 않느냐는 평가가 공감대를 형성해가고 있는 것이다. 이중 최근까지 인기를 끌고 있는 2001년 10대 국산 소프트웨어를 일별하면 중국의 대부분 IT 관계자들의 뇌리를 뒤덮는 비관적 생각은 서서히 사라지게 된다. 중국 최대의 소프트웨어 판매 연쇄점인 베이징롄방(北京連邦)소프트웨어주식회사에 의해 10대 소프트웨어로 가장 먼저 꼽힌 진산(金山)소프트웨어의 ’WPS 시리즈’가 우선 그렇다. 작년 내로라하는 우수 제품으로 업계에 널리 알려진 108개 제품에서도 단연 주목을 끌어 유명해진 이 제품은 가정용 응용 소프트웨어 시리즈로 사무용, 바이러스 백신, 네트워크, 도형 및 문자 처리 분야등의 24개 제품을 포함하고 있다. 예컨대 ’WPS2000 가정용’, ’진산시바(詞覇)Ⅲ’, ’진산유샤(游俠)Ⅱ’, ’싱톈(行天)98’등이 이 제품군으로 하나같이 외국 제품에 비해 손색이 없다. 이로 인해 문자처리 소프트웨어인 ’WPS2000’는 최근까지도 전국 시장의 90%를 독점할 정도의 위력을 발휘하면서 중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미래가 녹녹치 않다는 사실을 증명해주고 있기도 하다.
하오졔(豪傑)소프트웨어의 ’차오지(超級·수퍼)졔바(解覇)’ 역시 ’WPS 시리즈’에 못지 않다. RW, MPEG4, DVD, AVI, VCD, WMV, MP3등 100여개 이상의 기기들에 대한 지원이 가능한 영상음향 소프트웨어로 색도 변환, 입체 음향등을 자동 조절하는 기능을 갖추고 있다. 해외에서도 이 수준에 맞먹는 소프트웨어를 만들 능력을 갖춘 회사는 손꼽는다는 말이 나올 정도로 업계의 자부심으로 통한다.
개인 고객 및 네티즌들의 개인 사무 및 문자 처리, 도형 관련 처리등의 각종 기능을 완벽하게 지원하는 ’홍치(紅旗)리눅스’는 설명이 필요 없는 경우에 속한다. 윈도우 겸용일뿐 아니라 대만과 중국의 양안(兩岸) 중국어, 영어등의 사용이 가능한 멀티플 환경을 갖추고 있다. 최근 업계의 리눅스 제품 붐에 결정적 역할을 한 제품으로 유명하다.
이외에 베이징롄방에 의해 중국 업계의 미래가 어둡지 않다는 사실을 입증할 탁월한 수준의 10대 제품으로 꼽힌 제품은 정허스다이(晶合時代)의 게임 소프트웨어 ’다푸웡(大富翁)5’, 유리즈쉰(友立資訊)의 편집 소프트웨어 ’워싱워수(我行我速)’, 수다(速達)의 재무관리용 소프트웨어 ’수다3000’등이 있다. 또 진홍언(金洪恩)소프트웨어의 학습 소프트웨어 카이톈피디(開天地), 도스와 윈도우 95/98 시스템에 모두 적용이 가능한 장민(江民)소프트웨어의 백신 ’KV3000’, IT 전문지 디엔나오바오(電腦報)가 출시한 CD-RW용 설비 소프트웨어등도 10대 제품에서 빼놓을 수 없을 것 같다.
업계를 견인하는 10명의 주역들 역시 마찬가지다. 이들의 맹활약이 존재하는 한 중국의 소프트웨어 산업에 희망을 걸어도 좋다는 얘기에 다름 아니다. 최근 언론에 발표된 이들의 면면을 보면 우선 둥롼(東軟)그룹유한공사의 류지런(劉積仁·47)회장겸 총재가 단연 두드러진다. 둥롼을 15년전 창업해 각급 기관이나 지방 정부, 기업에 정보화 솔루션을 제공하는 전국 최고업체로 키운 능력이 돋보인다. 최근에는 미들웨어, 시스템 개발 및 관리 플랫폼등의 개발에 주목, 둥롼이 업계 1위 기업을 놓치지 않게 하는 일등공신이 되고 있다. 그의 활약으로 현재 둥롼은 소프트웨어 업체치고는 엄청나게 많은 5,000여명의 인력을 보유하고 있다.
재무관리 소프트웨어의 거인으로 불리는 용유(用友)소프트웨어의 왕원징(王文京·39)회장은 작년 증시 상장으로 무려 1주에 100위안(1만5,000원)에 육박하는 황금주를 탄생시킨 주역으로 유명하다. 용유는 이로 인해 현재 현금 여유 보유액이 10억위안(1,500억원)을 육박하고 있다. 요즘은 ERP등의 연구 및 개발에 주력, SAP와 오라클이 강세를 보이는 시장에 도전장을 내고 있다. 중국의 빌 게이츠에 가장 가까운 인물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진산의 총재 레이진(雷軍·36)이 중국 업계의 자존심을 지켜주는 주역으로 꼽힌 것은 당연한 결과로 보인다. 1991년 후베이(湖北)성 소재 우한(武漢)대학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직후부터 진산에 투신, 각종 오피스 제품 및 백신 개발에 주도적 역할을 한 것이 높이 평가됐다. 진산의 추보쥔(求伯君·42) 회장겸 주석을 승계할 후계자로 유력하다.
중국의 소프트웨어 업계를 짊어줄 주역으로 꼽힌 인물로는 이외에도 중촹(中創)소프트웨어의 징신하이(景新海·38)총재, 야신(亞信)과학기술공사의 장전칭(張振淸·37)부총재, 즈촹(智創)그룹의 딩량(丁亮·41)총재, 랑차오치루(浪潮齊魯)소프트웨어의 왕보화(王柏華·37)사장, 신중다(新中大)소프트웨어의 스종자오(石鍾韶·40)사장, 둥팡커지(東方科技)발전유한공사의 장치춘(張齊春·38)사장, 퉈얼쓰(拓爾思)정보기술유한공사의 스수이차이(施水才·36)사장등이 더 꼽힌다. 특히 이들은 거의 대부분 컴퓨터학과를 졸업한 엔지니어 출신들로 경영과 연구 개발에 공히 능력을 발휘, 중국 소프트웨어 업계의 수준을 한 단계 더 높은 차원으로 견인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최근 업계에 널리 퍼진 중국 소프트웨어 산업의 비관론이 반드시 기우라고 하기는 어렵지만 지나친 걱정은 노파심에 다름 아닌 것으로 여겨지는 이유는 바로 이들의 존재가 빛나기 때문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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