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들어 증권거래소에 신규 상장된 기업의 주가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증권거래소는 올해 새로 상장된 11개 종목의 상장일 주가와 지난 11일 종가를 비교한 결과, 평균 18.86% 하락했다고 12일 밝혔다.

8월16일부터 거래가 시작된 포항강판이 90.73%으로 주가하락폭이 가장 컸으며 우신시스템(―54.43%)·일진다이아몬드(―49.02%)·LG카드(―48.90%)·교보증권(―16.09%)·광주신세계백화점(―14.89%)·신세계건설(―13.93%)·현대오토넷(―13.53%)·한국콜마(―5.78%)·우리금융지주회사(―2.50%) 등이 뒤를 이었다.

한샘(102.31%)이 유일하게 상장일보다 주가가 올랐다. 이중 코스닥시장에서 증권거래소로 이전한 우신시스템·교보증권·신세계건설·한국콜마 등 4개 종목은 모두 하락했다.

한편 공모를 통해 상장한 8개 종목의 주가는 공모가 대비 평균 15.94% 상승했지만 종목별로 등락폭이 컸다.

한샘(154.55%)·광주신세계백화점(95.76%)·한국콜마(30.91%)·현대오토넷(5.29%)은 오른 반면 포항강판(―88.65%)·일진다이아몬드(―48.0%)·LG카드(―19.83%)·우리금융지주회사(―2.50%)는 내렸다.

증권거래소 관계자는 “증시 상황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신규 상장종목이 실적 호전과 같은 주가상승 요인이 없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

<박상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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