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의 코드분할다중접속(CDMA)방식 이동전화 사업자인 차이나유니콤이 연말까지 700만명의 가입자를 확보하기 위해 본격적인 마케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져 국내 CDMA 단말기 업계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CDMA 단말기 공급업체인 둥팡퉁신(東方通信)과 닝보버드가 8월들어 국내 협력사에 대량의 단말기 주문을 낸 데 이어 둥팡퉁신이 CDMA 단말기 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력 단말기 공급업체들과 공동으로 대형 유통전문회사를 합작 설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단말기 업체 한 관계자는 “중국의 유통업체들의 한국업체에 대한 단말기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차이나유니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닝보버드는 지난달 팬택과 오는 연말까지 50만대의 CDMA 단말기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팬택이 올들어 닝보버드에 선적한 단말기는 약 10만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주문 물량은 파격적이라는 분석이다. 둥팡퉁신도 최근 국내 협력사인 기가텔레콤에 10만대의 추가 주문을 낸 데 이어 연말까지 10만대의 추가 주문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텔레콤이 올초부터 최근까지 둥팡퉁신에 납품한 단말기는 약 7만대에 불과하다.
기가텔레콤 조용석 이사는 “최근 주문량 추이를 볼때 차이나유니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는 것 같다”며 “갑작스런 주문량 급증으로 일부 부품 수급에 문제가 될 정도”라고 말했다. 팬택의 중국영업 담당자는 “차이나유니콤이 최근들어 변칙적인 보조금 제도를 도입하면서 가입자 유치에 자신감을 얻은 것 같다”며 “최근의 주문량은 기대 이상”이라고 평가했다.
또 둥팡퉁신이 지난 5월 주요 업체들과 공동으로 페이스원(Face One)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단말기 유통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회사는 하반기중에 최소 약 80만~100만대의 CDMA 단말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둥팡퉁신이 CDMA 단말기 유통 합작사 설립에 이어 연말까지 20억달러 규모의 차이나유니콤 A주식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이런 움직임과 최근 국내 주문량 증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차이나유니콤의 대대적인 마케팅이 추진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박서기기자>박서기기자>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중국의 대표적인 CDMA 단말기 공급업체인 둥팡퉁신(東方通信)과 닝보버드가 8월들어 국내 협력사에 대량의 단말기 주문을 낸 데 이어 둥팡퉁신이 CDMA 단말기 유통사업을 확대하기 위해 유력 단말기 공급업체들과 공동으로 대형 유통전문회사를 합작 설립한 것으로 밝혀졌다.
국내 단말기 업체 한 관계자는 “중국의 유통업체들의 한국업체에 대한 단말기 주문량이 급증하고 있는 것으로 보아 차이나유니콤이 대대적인 마케팅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닝보버드는 지난달 팬택과 오는 연말까지 50만대의 CDMA 단말기 추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팬택이 올들어 닝보버드에 선적한 단말기는 약 10만대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이번 주문 물량은 파격적이라는 분석이다. 둥팡퉁신도 최근 국내 협력사인 기가텔레콤에 10만대의 추가 주문을 낸 데 이어 연말까지 10만대의 추가 주문을 낼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기가텔레콤이 올초부터 최근까지 둥팡퉁신에 납품한 단말기는 약 7만대에 불과하다.
또 둥팡퉁신이 지난 5월 주요 업체들과 공동으로 페이스원(Face One)커뮤니케이션이라는 회사를 설립해 단말기 유통사업을 시작한 것으로 뒤늦게 밝혀졌다. 이 회사는 하반기중에 최소 약 80만~100만대의 CDMA 단말기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업계 한 관계자는 “둥팡퉁신이 CDMA 단말기 유통 합작사 설립에 이어 연말까지 20억달러 규모의 차이나유니콤 A주식을 구매하기로 했다”며 “이런 움직임과 최근 국내 주문량 증가를 종합적으로 고려할 경우 차이나유니콤의 대대적인 마케팅이 추진되는 것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박서기기자>박서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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