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견 모니터 업체들이 해외시장에서 잇따라 성가를 올리고 있다.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지퀘스트·비티씨정보통신·엠베스텍 등 국내 중견 모니터 업체들은 최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대규모 공급계약을 속속 따내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이들의 수출전선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PC 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철에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8월 이후 LCD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겨울 성수기가 임박하면서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키고 있다. 특히 이들은 PC 시장의 성수기인 4·4분기가 되면 모니터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부품 확보 및 현지 업체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는 지난달말 이탈리아의 PC 제조업체인 DHI사에 2000만달러 모니터와 노트북PC를 공급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들어 독일 미디어마트에 600만달러, 인도 IT기업인 HCL에 7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모니터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유럽의 대형 PC업체인 NEC인터내셔널과 5000만달러 상당의 17인치 LCD모니터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비티씨정보통신(대표 신영현)은 지난달부터 유럽의 까르푸·킹피셔·산타바바라 등 유럽 유통시장에서 판매량이 월 2만대로 급증하는 등 LCD모니터 수출이 호조를 보여 제품 생산량을 월 1만5000대에서 3만대로 늘렸다. 또 이 회사는 이달부터 미국의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에 자사 제품을 공급하고 있다. 회사측은 LCD모니터 수출의 호조로 생산량을 내년부터는 월 5만대 수준으로 늘린다는 방침아래 인력 및 시설확충에 필요한 자금을 조달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엠베스텍(대표 이승문)도 이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월 1500대의 LCD모니터를 공급중에 있으며, 이달 말 사우디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물량을 월 3000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네덜란드 A사에 월 1500대의 LCD 모니터를 공급키로 하는 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 물량도 크게 늘리고 있다.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 역시 기존 주력제품인 LCD모니터 외에 지난달 선보인 19·21인치 LCD TV를 앞세워 유럽 및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유럽의 기존 거래선과 50만달러 상당의 초기물량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 코니아테크놀러지(대표 한건희·신승수)는 지난달 말 독일 도이치텔레콤에 200만달러 상당의 LCD모니터를 수출키로 했으며,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도 지난달 해외영업 담당 임원을 채용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주춤했던 LCD모니터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 바이어들이 LCD패널 가격이 더 인하될 것으로 보고 최종 계약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LCD패널 가격이 안정되면 LCD모니터의 수출물량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이근형기자>
1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이미지퀘스트·비티씨정보통신·엠베스텍 등 국내 중견 모니터 업체들은 최근 유럽 등 해외시장에서 대규모 공급계약을 속속 따내면서 한동안 주춤했던 이들의 수출전선에 파란불이 켜지고 있다.
이들 업체는 PC 시장의 비수기인 여름철에 해외시장 개척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8월 이후 LCD패널 가격이 떨어지고 겨울 성수기가 임박하면서 대규모 수출을 성사시키고 있다. 특히 이들은 PC 시장의 성수기인 4·4분기가 되면 모니터 수출물량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고 부품 확보 및 현지 업체들과의 관계 강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미지퀘스트(대표 김홍기)는 지난달말 이탈리아의 PC 제조업체인 DHI사에 2000만달러 모니터와 노트북PC를 공급키로하는 계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달들어 독일 미디어마트에 600만달러, 인도 IT기업인 HCL에 700만달러 규모에 달하는 모니터 수출을 진행하고 있다. 이 회사는 또 유럽의 대형 PC업체인 NEC인터내셔널과 5000만달러 상당의 17인치 LCD모니터 공급계약을 추진하고 있다.
엠베스텍(대표 이승문)도 이달부터 사우디아라비아에 월 1500대의 LCD모니터를 공급중에 있으며, 이달 말 사우디 현지에서 열리는 전시회 참가를 통해 수출물량을 월 3000대 수준으로 늘릴 예정이다. 또 이달부터 네덜란드 A사에 월 1500대의 LCD 모니터를 공급키로 하는 등 유럽지역에 대한 수출 물량도 크게 늘리고 있다.
아이엠알아이(대표 유완영) 역시 기존 주력제품인 LCD모니터 외에 지난달 선보인 19·21인치 LCD TV를 앞세워 유럽 및 중국 시장 공략에 나서고 있다. 이 회사는 현재 유럽의 기존 거래선과 50만달러 상당의 초기물량 공급계약을 추진 중에 있다.
이밖에 코니아테크놀러지(대표 한건희·신승수)는 지난달 말 독일 도이치텔레콤에 200만달러 상당의 LCD모니터를 수출키로 했으며, 에이텍시스템(대표 신승영)도 지난달 해외영업 담당 임원을 채용하면서 해외시장 개척에 적극 나서고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한동안 주춤했던 LCD모니터 수출이 본격화되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해외 바이어들이 LCD패널 가격이 더 인하될 것으로 보고 최종 계약을 미루는 경우가 많다”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LCD패널 가격이 안정되면 LCD모니터의 수출물량은 급증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근형기자>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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