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메트로 이더넷 시장이 리버스톤네트웍스, 시스코시스템즈, 익스트림네트웍스의 3강 체제로 굳어져가고 있다.

10일 리버스톤네트웍스코리아(www.riverstonenet.com 대표 이현주)는 최근 데이콤에 메트로 이더넷용 중형급 라우터 25대 공급권을 따냈으며, 지난 5일 익스트림네트웍스코리아(www.extremenetworks.com 대표 박희범)는 KT가 실시한 엔토피아 백본 스위치 입찰에서 메트로이더넷 스위치 부문 장비 공급권을 수주했다. 또 시스코시스템즈코리아(www.cisco.com/kr 대표 김윤)는 최근 발표된 하나로통신의 하이밴서비스, 온세통신의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 지앤지네트웍스의 MAN프로젝트 등의 공급권을 따냈다.

국내 메트로 이더넷 시장이 이들 3사의 과점체제로 굳어지고 있는 것은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가 기가비트 이더넷 스위치를 이용한 대역폭 할당 및 관리 기술로 이미 안정된 상태이기 때문이라는 게 업계의 대체적인 분석이다.

최근 리버스톤은 데이콤의 일반 가정 대상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인 ‘보라홈넷’과 게임방을 대상으로 하는 ‘보라 파워넷’ 서비스에 ‘RS8600’ 라우터 25대를 공급키로 했다. 이 회사는 올들어 드림라인의 메트로 네트워크 구축용 장비를 새로 공급했으며, 기존 공급사이트인 KT, 파워콤, 하나로통신의 망 확장 사업에도 꾸준하게 참여하고 있다.

익스트림은 이달초 진행된 ‘KT 엔토피아 2차 사업’에 메트로 이더넷 스위치 부문 공급권을 확보했다. 이는 지난 4월 치러진 1차 입찰에 이은 두번째 사업권 수주로 ‘알파인3808’ 장비 70대를 25억원에 제안해 사업권을 따냈다. KT의 엔토피아 사업은 아파트, 빌딩 등 주거지역내의 집단 고객에 초고속 인터넷 서비스, 음성, 네트워킹, 주문형비디오(VOD), 동영상 서비스 및 지역 정보화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이다.

시스코는 최근들어 온세통신, 하나로통신, 지앤지네트웍스 등의 메트로 이더넷 구축 사업권을 잇따라 따냈다. 이 회사는 하나로통신의 게임방용 메트로 이더넷 서비스인 ‘하이밴’에 ‘카탈리스트 4006’과 ‘카탈리스트 6509’를 공급했으며, 온세통신에는 ‘GSR12016’, ‘GSR12008’, ‘카탈리스트6509’, ‘카탈리스트 4006’ 등의 장비를 백본 라우터 성능 향상 및 새로운 메트로 인더넷 서비스 구축 용도로 설치했다. 또 지앤지네트웍스에는 MAN/광전송시스템 및 분산/통합 라우팅 용도로 ‘ONS15454’, ‘카탈리스트6500’, ‘카탈리스트 3550’ 등의 장비를 공급했다.

<안길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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