짧은 추석연휴로 절반 이상의 네티즌들이 ‘올 추석에는 고향에 가지 않는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온라인 리서치 전문사이트인 폴에버(www.pollever.com)가 지난달 20일부터 29일까지 20대에서 60대 패널 회원 1만266여명을 대상으로 ‘추석 계획’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49.1%가 고향을 방문할 것이라고 답했다. 반면 ‘방문하지 않겠다’라는 응답은 47.6%였고, 또 ‘부모님이 오신다’는 3.3%로 나타나 실질적으로 고향을 방문하지 않는 네티즌이 50.9%로 절반이 넘었다.

올 추석에 고향으로 출발하는 날은 19일(37.4%), 18일(32.5%), 20일(21.8%)로 비교적 분산돼 있었지만, 귀향 날은 21일(42.8%)과 22일(37.7%)로 집중된 것으로 조사되었다. 또한 고향 방문시 교통수단으로 62.9%가 승용차를 이용한다고 응답해, 귀향길 정체가 극심할 것으로 예상됐다.

‘추석연휴기간 무엇을 할 계획이냐’라는 질문에는 ‘가족과 함께 쉰다’가 49.0%로 가장 많았고, ’영화/연극을 관람하겠다’(22.7%), ’레져/스포츠를 즐기겠다’(5.6%), ’TV시청’(4.8%), ’독서’(4.6%) 등이 그 뒤를 이었다

부모님 추석선물로는 현금이 61.9%로 압도적인 지지를 받았고, 상품권(14.5%), 건강식품(6.4%), 휴대폰(1.0%) 순으로 나타났다. 본인이 받고 싶어하는 추석선물도 현금이 45.8%, 상품권이 33.5%를 차지했다. 추석 선물 비용은 10만원 미만이 35.4%로 가장 높았으며, 그 뒤를 이어 10만~20만원(26.6%), 20만~30만원(20.7%), 30만원이상(16.8%) 순으로 나타났다.

<임채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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