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후지제록스(www.fujixerox.co.kr 대표 정광은)가 업계 최초로 복사기 기반의 흑백·컬러 겸용 디지털복합기‘드림엑스’(모델명 다큐먼트 센터 C400/320)를 출시했다.

그동안 복사기 기반의 흑백 또는 컬러 디지털복합기는 있었지만 흑백/컬러 겸용 제품이 국내에 소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회사측은 “드림엑스의 등장으로 적어도 복사기에서 만큼은 흑백과 컬러의 구분이 무의미해졌다”며 “이 제품은 일본에서 출시된 지 한달만에 6000대가 판매돼 일본 디지털복합기 시장의 40%를 점유하는 기염을 토했다”고 말했다.

드림엑스는 복사기·프린터·스캐너·팩스의 기능을 하나로 통합한 제품으로, C400 모델의 경우 흑백문서를 분당 40장 출력 및 복사할 수 있고 컬러문서를 분당 22장까지 출력·복사할 수 있다. 또 이 제품은 흑백문서 출력시 흑백 전용 토너만을 사용하기 때문에 기존 컬러 디지털복합기에 비해 소모품 비용 및 시간이 크게 절약되는 장점이 있다. 아울러 제록스의 독자기술인 EA토너 방식을 채택, 컬러 전용지가 아닌 일반용지에서 깨끗한 컬러문서를 출력할 수 있다.

한국후지제록스 손문생 부사장은 “국내 컬러 디지털복합기 시장이 연간 600∼700대 수준에 불과하지만 드림엑스의 등장으로 앞으로 2년내에 1만대 규모로 급성장할 수 있을 것”이라며 “가격도 기존 컬러 디지털복합기 보다 저렴하게 책정, 출력소나 중소기업 은 물론 컬러 레이저프린터를 많이 사용하고 있는 보험 및 금융시장도 적극 공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드림엑스의 가격은 C400의 경우 2090만원, C320의 경우 1590만원.

<이근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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