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묵 두성기계공업 사장(50)은 엔지니어 출신 경영인이다. 한양대 금속공학과를 졸업한 뒤 대우중공업에 입사해 철도차량 사업부에서 5년, 산업기계 부문에서 7년 가량 근무했고, 93년 회사를 설립하기 전에는 특장차 사업부문에서 2년간 근무했다.
그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결심한 것은 93년. ‘돈을 벌겠다’는 욕심보다 ‘진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실컷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것이 회사를 설립한 이유였다. 그로부터 9년만에 회사는 특장차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발전했지만,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전직원이 주주라고 들었다.
“나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제대로 된 ‘주식회사’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5개년 사업계획안을 만들어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주주로 끌어들였고, 증자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근속연수 등을 감안해 주식을 나눠줬다. 그리고 지난해 마지막 증자 때는 우리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고객사 관계자들을 주주로 참여시켰다.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는 매년 말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보고회를 개최,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MT를 겸한 경영보고회를 가졌고, 500%의 기본 보너스 외에 250%의 추가 보너스를 지급했다.”
- 두성기계는 비(非) IT기업이면서도 ‘50대 고속성장기업’에 포함된 드문 경우다. 고속 성장 비결이 무엇인가.
“내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자신만의 상품을 갖는 것이다. 남들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서는 발전은 커녕, 살아남을 수도 없다. 우리가 IMF 사태 때도 사세를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특화된 상품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전직원이 회사와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이들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워줘야 한다. 그밖에 돈이 필요하지만, 제품만 확실하면 돈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게 내 생각이다.”
- 앞으로 두성기계를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은가.
“회사는 돈을 벌지 못하면 안된다. 반드시 이익을 남겨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것을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나는 5:2:2:1의 법칙을 갖고 있다. 이익의 50%는 회사를 위해 쓰고, 20%는 주주, 20%는 직원, 나머지 10%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우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박재권기자>박재권기자>
그가 안정적인 직장을 그만두고 창업을 결심한 것은 93년. ‘돈을 벌겠다’는 욕심보다 ‘진짜 만들어보고 싶은 것을 실컷 만들어 보고 싶다’는 것이 회사를 설립한 이유였다. 그로부터 9년만에 회사는 특장차 업계의 대표기업으로 발전했지만, 그는 아직도 “갈 길이 멀다”고 말한다.
-전직원이 주주라고 들었다.
“나는 회사를 설립하면서, 제대로 된 ‘주식회사’를 한번 만들어보고 싶었다. 그래서 5개년 사업계획안을 만들어 뜻을 같이하는 동료들을 주주로 끌어들였고, 증자할 때마다 직원들에게 근속연수 등을 감안해 주식을 나눠줬다. 그리고 지난해 마지막 증자 때는 우리 회사의 발전에 기여한 고객사 관계자들을 주주로 참여시켰다. 뿐만 아니라 우리 회사는 매년 말 전직원들을 대상으로 경영보고회를 개최, 한 해 동안의 경영실적을 투명하게 공개한다. 지난해에는 제주도에서 MT를 겸한 경영보고회를 가졌고, 500%의 기본 보너스 외에 250%의 추가 보너스를 지급했다.”
“내가 가장 중시하는 것은 자신만의 상품을 갖는 것이다. 남들과 비슷한 제품을 만들어서는 발전은 커녕, 살아남을 수도 없다. 우리가 IMF 사태 때도 사세를 확장하며 꾸준히 성장할 수 있었던 것은 우리만의 특화된 상품이 있었기 때문이다. 또 하나 중요한 것은 전직원이 회사와 자신을 위해 헌신하는 자세를 갖추도록 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기 위해서는 열정이 넘치는 우수한 인재들을 끌어들이고, 이들이 회사에 기여할 수 있도록 사기를 북돋워줘야 한다. 그밖에 돈이 필요하지만, 제품만 확실하면 돈은 문제되지 않는다는 게 내 생각이다.”
- 앞으로 두성기계를 어떤 회사로 만들고 싶은가.
“회사는 돈을 벌지 못하면 안된다. 반드시 이익을 남겨야 한다. 그런 다음에는 그것을 제대로 쓸 줄 알아야 한다. 나는 5:2:2:1의 법칙을 갖고 있다. 이익의 50%는 회사를 위해 쓰고, 20%는 주주, 20%는 직원, 나머지 10%는 사회에 환원하는 것이다. 우리와 관련된 모든 사람들이 행복할 수 있도록 노력할 생각이다.”
<박재권기자>박재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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