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폰에 요금 통합 청구 서비스를 제공하는 휴대폰 결제 전문업체들이 게임 사이트들을 잇따라 고객으로 확보하고 있다.

올해 들어 게임 사이트들이 차례로 유료화를 단행하면서 소액결제의 특성에 가장 적합한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서둘러 도입하고 있어, 모빌리언스·다날·인포허브 등 휴대폰 결제업체들이 게임 시장 특수를 누리고 있다.

지난해에는 한게임·넥슨 등 주요 게임 사이트들을 중심으로 유료화가 진행됐는데, 올해에는 그동안 무료로 서비스를 제공해왔거나 베타 테스트를 전개하던 중소형 게임 사이트들도 잇따라 유료 서비스로 전환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3D 게임 서비스들의 유료화가 두드러지고 있다고 한 관계자는 설명했다.

모빌리언스(www.mobilians.co.kr 대표 황창엽)는 ‘라그나로크’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그라비티를 7월경 고객사로 확보,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 회사는 이에 앞서 ‘뮤’ 게임을 제공하는 웹젠, 넷마블 등을 고객으로 확보한 바 있다. 이 회사는 특히 3D 게임 서비스업체들이 하반기에도 유료화를 속속 단행할 것으로 보고, 3D 중소형 게임 사이트 등을 상대로 영업을 강화하고 있다.

다날(www.danal.co.kr 대표 박성찬)은 올해 들어 게임 사이트들이 휴대폰 결제 및 전화요금에 요금을 통합 청구하는 폰빌 결제 서비스를 활발하게 도입하다 있다고 판단, 게임 사이트들을 적극 공략하고 있다. 이에 따라 ‘라그하임’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는 나코인터렉티브, ‘프리스톤테일’ 게임을 제공하는 포레스티아, ‘엔에이지’을 서비스하는 이소프트넷 등에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했다. 또한 ‘뮤’ 게임을 제공하는 웹젠에 폰빌 서비스를 공급했다.

인포허브(www.wowcoin.com 대표 이종일)는 올해부터 본격적으로 게임 사이트 영업에 나서 바둑 사이트인 오로바둑과 네오스톤 2곳을 고객으로 유치했다. 또한 ‘공작왕’ 게임을 제공하는 유리텍과도 계약을 체결, 휴대폰 결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다크에덴’을 서비스 중인 메트로텍과도 최근 계약을 진행해 금명간 서비스를 시작할 계획이다.

<채윤정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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